[Y현장] '흉부외과' PD "의사의 신념 VS 개인의 삶, 관전 포인트"

[Y현장] '흉부외과' PD "의사의 신념 VS 개인의 삶, 관전 포인트"

2018.09.20. 오후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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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흉부외과' PD "의사의 신념 VS 개인의 삶,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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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광 PD가 드라마 '흉부외과'의 기획 의도와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SBS홀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고수, 서지혜, 엄기준, 김예원이 참석했다.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이라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2017년 히트작인 '피고인'의 조영광 PD와 최수진, 최창환 작가가 다시 뭉쳤다.

이날 '흉부외과' 연출을 맡은 조영광 PD는 기획의도에 대해 "사람이 겪을 수 있는 가장 슬픈 일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일이며, 위대한 일은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일이다. 드라마는 이 지점에서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들은 의사기 전에 누군가의 아버지, 아들이다. 개인의 삶과 의사로서 사명감과 신념이 충돌할 때 선택과 이에 대한 결과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 "취재차 만난 의사들은 잠도 잘 못자고 밥도 못 먹으면서 사람만 살리는데 몰두하더라. 의사와 간호사 도움 안에서 열심히 만들고 있다"고 귀띔했다.

드라마는 오는 27일 첫 방송.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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