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기획] "시즌2 보고파"...종영 '에이틴', 어떻게 웹드라마계 평정했나

[Y기획] "시즌2 보고파"...종영 '에이틴', 어떻게 웹드라마계 평정했나

2018.09.17. 오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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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기획] "시즌2 보고파"...종영 '에이틴', 어떻게 웹드라마계 평정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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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세대의 뜨거운 지지 속에 웹콘텐츠 성공 예로 주목받은 '에이틴'이 16일 막을 내렸다.

'에이틴'은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열여덟, 고등학생들의 연애와 일상을 다룬 10대 공감 로맨스를 그린 네이버 브이라이브 V오리지널 웹드라마다. 매회 에피소드가 공개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는 물론이고, 실시간 댓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의 중심에 서며 10대들의 '급식픽'으로 떠올랐다.

이날 최종회에서는 '썸' 관계를 청산하고 공식 커플의 탄생을 알린 도하나(신예은 분)와 남시우(신승호)가 두 사람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본격 연애가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김하나(이나은)는 하민(김동희)에게 최근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밝히면서 끝까지 누구인지 공개하지 않아 둘 사이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여보람(김수현)과 차기현(의현)은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유쾌한 커플로서 마지막까지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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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틴'은 10대들에게 친숙한 SNS 형식을 차용한 에피소드 전개와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10여분의 짧은 콘텐츠 포맷, 그리고 실제로 10대들에게 있을 법한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가 높은 공감도를 이끌어 냈다. 특히 친구 사이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꿈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한 터치로 그려내며 10대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이에 '에이틴'은 네이버 영상 TOP 100에서 전 연령 대상으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회당 평균 조회수는 약 140만 건에 달하며, 네이버 브이라이브 채널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회차는 21화로, 약 180만뷰를 달성했다.(13일 오후 2시 집계 기준)

에피소드 선공개시 네이버 전 연령 영상 TOP100에서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화제 지표가 되는 실시간 검색에서는 인기가 고스란히 묻어나고 있다. '에이틴'의 에피소드가 오픈되는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는 프로그램명인 '에이틴'을 비롯해 신예은, 신승호, 이나은, 김동희, 김수현, 의현 등 배우들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화제성을 증명하고 있다. 주인공들이 모두 신인급 배우들임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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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캐스팅에 기대지 않은, 각 배역과 딱 맞는 신인 기용이 오히려 몰입도를 높였다. 낯설지만 풋풋한 신인 배우들은 생활밀착형 캐릭터와 시너지 효과를 발산, 마치 실제 친구들의 이야기를 보는 듯한 공감을 전했다.

주요 배역을 맡은 출연진 6명 모두 '에이틴'의 성공에 힘입어 라이징 스타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종영과 더불어 벌써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 활약상이 기대된다.

한편 '에이틴' 출연진들은 그 동안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19일 수요일 스페셜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종영 소감과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에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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