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선생님된다...'동네사람들' 11월 개봉 확정

마동석, 선생님된다...'동네사람들' 11월 개봉 확정

2018.09.17. 오전 09:1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마동석, 선생님된다...'동네사람들' 11월 개봉 확정
AD
배우 마동석 주연의 '동네사람들'(감독 임진순, 제작 데이드림)이 오는 11월 개봉한다.

영화 '범죄도시' '신과함께-인과 연' '부라더'로 흥행 배우 반열에 오른 마동석과 '아저씨' '도희야' 등에서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인 김새론이 출연하는 '동네사람들'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되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

지난 16일 오후 CGV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체육교사 기철이 불의를 참지 못하고 사고 친 뒤 평온한 시골 마을의 기간제 교사로 부임 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도저히 선생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짧은 스포츠머리에 험상궂은 인상을 하고 있는 아주 평범한(?) 기철을 처음 본 여학생들은 "저 덩어리 누구냐?"라고 물으며 보는 이들로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기철은 손에 쥐고 있는 파일 속 사라진 여고생을 찾기 위해 유진(김새론)에게 그의 행방을 묻지만 "아무도 신경 안 쓰는데 누가 수연이를 찾아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이 마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여고생이 사라진 의문의 마을. 누군가는 그녀를 찾아야 한다"라는 카피를 통해 기철이 여고생 실종사건을 외면하는 동네사람들에게 무언가 알 수 없는 비밀이 있음을 감지하고 이를 해결하다가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게 될 것임을 암시한다.

'동네사람들'은 형사, 팔씨름 선수, 유도 관장에 이어 필모그래피 사상 처음으로 선생님 역할에 도전하는 마동석과 김새론의 조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드라마 '시그널', 영화 '감기' 등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상엽과 '범죄도시'에서 인상 깊은 조선족 연기로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진선규, '협상' '신과함께' 시리즈 '도가니'의 장광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