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괴', '서치'에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 2위

영화 '물괴'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2위로 시작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물괴'(감독 허종호)는 지난 주말(14일~16일, 3일간) 42만 572명의 선택을 받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61만 2,223명.

영화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다. 국내 최초 크리쳐 액션 사극물로 관심을 모았다.

'물괴'는 추석 대작 중 가장 먼저 베일을 벗었다. 지난 12일 개봉 이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14일부터 '서치'에 1위를 내줬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1위는 '서치'의 몫이였다. 사흘간 50만 4,094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251만 6,190명을 넘었다.

'너의 결혼식'이 그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14만 4,166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277만 명을 넘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