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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의 스크린 이나영, 새로운 얼굴을 기대해
 6년만의 스크린 이나영, 새로운 얼굴을 기대해
Posted : 2018-09-08 15:20
배우 이나영이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영화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가 그것으로 작품은 오는 10월 4일 개막하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하 부국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이나영은 지난 4일 열린 부국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랜만에 얼굴을 내비쳤다.

이나영이 작품으로 대중을 만나는 건 '하울링'(2012) 이후 무려 6년 만이다. 이나영은 이후 2015년 5월 원빈과 깜짝 결혼 후 그해 11월 출산했다. 아내, 엄마로서의 삶을 살아왔던 이나영이 복귀작으로 '뷰티풀 데이즈'를 꼽은 건 이유가 있었다. 그는 노개런티로 작품에 참여, 저예산 영화에 힘을 보탰다.

'뷰티풀 데이즈'는 탈북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중국 조선족 대학생 젠첸(장동윤)이 병든 아버지의 부탁으로 한국에 있는 엄마(이나영)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조선족 가족을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간 엄마와 그런 엄마를 미워하던 아들의 16년 만의 재회를 통해 분단국가의 혼란과 상처를 그린다.

극 중 이나영은 10대 중후반, 20대, 30대 세 연령대의 모습은 물론 연변어, 중국어, 현재의 서울말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2016년 칸영화제에 단편 '히치하이커'와 다큐멘터리 '마담B'를 출품한 윤재호 감독의 첫 실사 장편영화이다.

 6년만의 스크린 이나영, 새로운 얼굴을 기대해

이나영은 기자회견에서 "부산영화제는 한국 배우로서 가장 기다리고 기대되는 영화제"라며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오는 자리에 '뷰티풀 데이즈'가 보일 수 있어서 큰 영광이다. 어떻게 봐주실지 굉장히 궁금하다"고 말했다.

'뷰티풀 데이즈'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대본을 봤을 때 깜짝 놀랐다. 하고 싶었던 형식이었다. 캐릭터도 접목이 됐다. 시나리오를 재밌게 봐서 보자마자 (작품을 하기로) 정했다"면서 "이 캐릭터가 결코 약하지 않다. 비극적인 사건들을 겪었음에도 삶에 지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데 그걸 감독님께서 잘 표현해주셔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뷰티풀 데이즈' 측 관계자는 "이나영의 열연과 변신이 돋보일 작품"이라고 영화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나영이 오랜만의 복귀작인 만큼 열의를 가지고 참여했다. 그의 열연에 힘입어 작품 또한 잘 나왔다"고 귀띔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뷰티풀데이즈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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