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고원희 "'죄 많은 소녀', 참여 자체가 도전...성장 발판"

[Y현장] 고원희 "'죄 많은 소녀', 참여 자체가 도전...성장 발판"

2018.09.05. 오후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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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고원희 "'죄 많은 소녀', 참여 자체가 도전...성장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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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고원희)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용산 CGV에서 영화 '죄 많은 소녀'(감독 김의석,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가 배우 전여빈 서영화 고원희 서현우 이봄 그리고 김의석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고원희는 '죄 많은 소녀'를 선택한 이유로 "시나리오가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시나리오를 볼 때는 너무 어려워서 이해를 못했는데 읽고 나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게감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루에 두 세 번씩 보니까 저도 모르게 시나리오에 매료가 됐다. 이 영화에 참여하게 된 것은 도전이었다"면서 "이 작품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거 같았다. 극적으로,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작품이라서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죄 많은 소녀'는 친구의 죽음에 가해자로 몰린 소녀 영희(전여빈)가 학교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김의석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괴물 신예' 전여빈을 비롯해 서영화, 유재명, 서현우 등 명품 배우들과 고원희, 이봄, 이태경, 전소니 등 젊은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상 수상, 올해의 배우상, 제51회 시체스 영화제 초청 등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오는 13일 개봉.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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