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불청' 이재영·신효범 언급한 전유나 진짜 왔다...반가움 폭발

[Y리뷰] '불청' 이재영·신효범 언급한 전유나 진짜 왔다...반가움 폭발

2018.09.05. 오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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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불청' 이재영·신효범 언급한 전유나 진짜 왔다...반가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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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하고도’를 부른 90년대 대표 가수 전유나가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등장해 시청자의 반가움을 샀다.

지난 4일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김민)에서는 전유나가 정체를 숨긴 채 멤버들을 상대로 몰래 카메라를 펼쳤다.

부득이하게 태풍으로 인해 제주도로 떠나지 못하고 공항에 발이 묶인 멤버들은 무계획으로 남산 투어를 하기로 했다. 김광규와 최성국이 새 친구를 데리러 갔다.전유나는 새 친구가 아닌 카페 주인인 척 설거지를 하며 천역덕스럽게 연기를 펼쳤지만 의심 많은 두 사람에게 이내 정체를 들키고 말았다.

전유나는 1989년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귀여운 외모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1집 수록곡인 '너를 사랑하고도'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추억을 소환하는 히트곡이다. 현재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겸임교수직을 맡고 있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전유나는 "너무 오랜만에 TV에 출연한다. 노래하는 무대에서 가끔 출연했는데 예능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지금 어색하다. 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긴장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보고 싶은 멤버로 박재홍을 꼽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야구팀 롯데 자이언트의 상대팀 선수인 박재홍 때문에 열받았던 적이 많아서 한번 만나보고 싶었다고 이유를 꼽았다.

김광규, 최성국과 만난 그녀는 "재영이한테 어제 전화가 왔었다. 두 분 오시기 전에 엄청 긴장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최성국은 "모두가 보고 싶어했다. 다들 좋아할 것 같다"며 전유나의 출연을 반겼다.

특히 앞서 '불청'에 출연했던 이재영, 신효범, 송은이 등이 전유나를 언급하며 기대를 높였던 바. 그녀의 등장이 청춘들의 여행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살이 쏙 빠져 더 예뻐진 모습으로 등장한 이연수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불청'은 7.9%(수도권시청률 2부 기준), 최고 시청률 8.6%로 화요 예능 1위 자리를 확고히 지켰다. 또 새 친구 전유나의 등장이 8.6%까지 치솟으며 주목을 받은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불타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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