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픽' 슈퍼주니어, 美 빌보드 주최 팬덤 대결서 우승

'글로벌 픽' 슈퍼주니어, 美 빌보드 주최 팬덤 대결서 우승

2018.08.30. 오전 11: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글로벌 픽' 슈퍼주니어, 美 빌보드 주최 팬덤 대결서 우승
AD
그룹 슈퍼주니어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미국 유력 음악 매체인 빌보드는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29일(현지시각)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팬덤(Strongest fan army)'을 가리는 'FAN ARMY FACE-OFF 2018' 투표를 진행했다.

여기에는 국적과 장르를 불문하고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후보로 올라 시작부터 관심을 모았으며, 총 64팀 중 온라인 투표를 통해 승리한 팀만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돼 긴장감을 높였다.

64팀 중 K팝 아티스트는 단 12팀에 불과했으며, 이외에도 아델, 셀레나 고메즈,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유수의 POP 아티스트들이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최종적으로 슈퍼주니어와 영국의 국민 보이 밴드 ‘One Direction’ 출신의 해리 스타일스가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각각 224만, 182만 표를 받아 약 42만 표 차이로 슈퍼주니어가 '가장 강력한 팬덤(Strongest fan army)' 1위를 차지해 글로벌 적인 위상을 실감케 했다.

앞서 슈퍼주니어는 지난 4월 12일 정규 8집 리패키지 앨범 ‘REPLAY’(리플레이)로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29개 지역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고, 타이틀 곡 'Lo Siento(Feat. Leslie Grace)'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라틴 디지털 송 차트(Billboard's Latin Digital Song Sales chart) 13위에 진입한 바 있다.

슈퍼주니어는 9월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폐막식 무대에 오른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