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8년만에 부활한다...김용만X윤정수 진행(공식)

'TV는 사랑을 싣고' 8년만에 부활한다...김용만X윤정수 진행(공식)

2018.08.29.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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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8년만에 부활한다...김용만X윤정수 진행(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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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큰 사랑을 받았던 'TV는 사랑을 싣고'가 8년 만에 부활한다.

29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는 KBS 혁신 중간 보고, 2018 가을 신설프로그램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날 황용호 방송본부장은 "'TV 사랑을 싣고'가 2018년 버전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김용만, 윤정수가 MC로 나설 계획이며 오는 9월 28일 오후 7시 30분 첫 방송된다.

'TV는 사랑을 싣고'는 유명 연예인들의 옛 인연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으로 1993년 10월 23일 방송을 시작해 16년가 사랑 받았다.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까지 참여가 확대되었으나 2010년 5월8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TV는 사랑을 싣고' 2018년 버전은 의뢰인의 인생 속 특별한 인연을 찾아가는 콘셉트를 살리면서도 새로움을 가미할 계획이다.

과거 'TV 사랑을 싣고'는 리포터가 사연 속 인물을 찾아나서는 과정과 이들의 이야기를 재연한 VCR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면, 2018년 버전은 상대적으로 수월해진 추적과정을 줄이고 만남에 초점을 맞춘다.

2018년 버전으로 부활하는 'TV는 사랑을 싣고'가 과거 못잖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KBS,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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