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슈돌' 시청자도 감동시킨 4살 나은이 효심 "이맛에 딸 키워"

[Y리뷰] '슈돌' 시청자도 감동시킨 4살 나은이 효심 "이맛에 딸 키워"

2018.08.27.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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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슈돌' 시청자도 감동시킨 4살 나은이 효심 "이맛에 딸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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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의 딸 나은이가 러블리한 매력으로 주말 안방을 훈훈하게 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240회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편으로, 아이들의 밝은 에너지로 가득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주호는 나은이-건후 남매와 함께 공원 나들이에 나섰다. 첫 등장부터 깜찍한 외모와 귀여운 애교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나은이는 이번 방송에서도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드는 러블리한 매력을 무한 발산했다.

특히 아빠를 생각하는 기특하고 섬세한 마음으로 일상의 비타민 같은 존재감을 뽐냈다. 나은은 아침에 혼자 일어나서도 보채지 않고 우는 동생을 달래는가하면, 고사리 손으로 빵과 우유로 아빠를 위한 아침 식사를 마련해 감동을 안겼다.

또 아빠가 치료를 위해 찾은 한의원에서 나은이는 치료에 들어간 아빠의 손을 꼭 잡아주며 곁을 지키는가하면, "많이 아파? 안 아프게 해 주세요"라며 깜찍한 위로를 건넸다. 과거 박주호가 부상을 당했을 때가 떠오른 듯 "슬펐어. 아빠 이제 아프지 마"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Y리뷰] '슈돌' 시청자도 감동시킨 4살 나은이 효심 "이맛에 딸 키워"


이런 나은의 모습에 박주호가 '딸바보'가 될 수밖에.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말 '이래서 딸 키우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불가항력 딸의 매력에 푹 빠졌음을 시인했다. 또 드레스를 입은 나은이를 보고 "너무 예뻐서 드레스 자주 입히면 안 될 것 같아요"라며 팔불출 면모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윌벤져스 형제는 이사 간 새 집에서 샘 아빠가 준비한 에어바운스에서 뛰어노는가 하면 기상천외한 물놀이를 선보이는 등 신나게 놀았다. 앙증맞게 노는 윌벤져스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심쿵을 선사했다.

이어 샘 아빠와 윌리엄은 특별한 이벤트를 시작했다. 전세로 이사한 것과 유미 엄마 생일을 모두 축하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기획한 것. 윌벤져스 형제와 샘 아빠, 유미 엄마가 다 함께 축하 노래를 부르는 모습과 해밍턴즈 가족이 화기애애하게 뽀뽀하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17.7%(닐슨코리아 수도권)을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시하는 차량 안전 교육에 도전했다. 제한 시간 5분 이내에 배운 것을 기억하고 안전벨트를 풀기와 클락션 울리기에 성공한 시하. 시하의 미션 성공은 시청자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물했다. 승재는 지용 아빠, 양임 엄마와 함께 친척 결혼식에 참여하기 위해서 멕시코로 향했다. 고고패밀리의 왁자지껄 멕시코 여행기가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 같은 아이들의 에너지에 힘입어 이날 방송은 시청률 12.0%(전국), 12.4%(수도권)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0.5%(전국), 10.8%(수도권)보다 1.5%p(전국), 1.6%p(수도권)올라 대폭 상승한 수치이다.

일상 속에서도 특별한 순간을 발견하고 추억을 쌓는 슈퍼맨 가족들이 있기에 '슈돌'은 계속 일요예능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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