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결혼식' 이틀 동안 20만↑...박스오피스 1위

영화 '너의 결혼식'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은 지난 23일 하루동안 7만 6,654명의 선택을 받았다. 누적 관객수는 20만 6,993명.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을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우연(김영광), 두 남녀의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22일 개봉한 '너의 결혼식'은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영화는 첫날 '공작' '목격자' '신과함께-인과 연' 등 올 여름 흥행작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영화는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킨 '건축학개론'(6만 6,580명), 올해 봄 극장가에서 감성 흥행 열풍을 이끈 '지금 만나러 갑니다'(8만 9,772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로맨스 작품의 부활을 알렸다.

같은 날 '목격자'는 6만 7,567명을 불러 모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176만 4,309명이다. '공작'은 5만 4,338명의 관객이 찾아 3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434만 3,554명이 관람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메가박스플러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