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미스터 선샤인, 26일 막촬 비상 "태풍으로 연기 논의중"

단독'미스터 선샤인, 26일 막촬 비상 "태풍으로 연기 논의중"

2018.08.23.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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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미스터 선샤인, 26일 막촬 비상 "태풍으로 연기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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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의 마지막 촬영이 태풍 영향으로 미뤄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23일 방송 관계자는 "26일 마지막 촬영이 예정돼있던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이 태풍 등 기타 촬영상의 이유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다만 8월 안으로 촬영을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현재 14회까지 방송이 나간 '미스터 션샤인'은 내달 23일 24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구한말 격동의 근대사를 실감 나게 그려내기 위해 2017년 9월부터 촬영을 시작한 드라마는 이번 달을 끝으로 약 1년간의 촬영을 끝마치게 된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김민정 조우진 김갑수 김의성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고, 흥행 메이커인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본격적인 2막에 돌입한 '미스터 션샤인'의 뒷심도 강하다. 지난 19일 방송된 14회분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5.6%, 최고 17.7%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7월 7일 8.9%로 출발한 드라마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무엇보다 김은숙 작가의 전작인 '도깨비'가 최종회(16회)에서 시청률 20.5%를 달성했는데, '미스터 션샤인'이 이를 넘고 케이블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쓸지도 관심이 쏠린다.

제작사 측은 "15회분부터는 목숨의 위협을 받은 유진(이병헌)과 유진을 저격해야 하는 애신(김태리), 그리고 동매(유연석)와 히나(김민정), 희성(변요한)의 복잡한 운명의 소용돌이가 펼쳐진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미스터 션샤인'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화앤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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