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상류사회' 박해일 "수애와 욕망 부부 연기? 친구 같았다"

[Y현장] '상류사회' 박해일 "수애와 욕망 부부 연기? 친구 같았다"

2018.08.21. 오후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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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상류사회' 박해일 "수애와 욕망 부부 연기? 친구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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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이 영화 '상류사회'에서 수애와 부부로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영화 '상류사회'(감독 변혁)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변혁 감독과 배우 박해일, 수애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해일은 이 영화에서 교수이자 정치 신인인 장태준 역을 맡아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 역을 맡은 수애의 남편으로 등장한다.

이날 박해일은 수애와의 부부 호흡에 대해 "대본 읽었을 때보다 찍었을 때 더 독특한 부부였다"고 말문을 뗐다.

그러면서 "부부지만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지와 같았다. 수애와 연기할 때도 더 친구처럼 대하게 됐다. 편안하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수애 역시 "민낯까지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남편이라고 생각하고 촬영에 임했다"면서 "(개인적으로) 어려운 분일 거라 생각했는데 현장에서 따듯하고 잘 챙겨줬다"고 박해일을 향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영화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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