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피플] 최연소 '1억 배우' 하정우의 다음 행보는...

[Y피플] 최연소 '1억 배우' 하정우의 다음 행보는...

2018.08.21. 오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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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피플] 최연소 '1억 배우' 하정우의 다음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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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을 통해 4번째 '1억 배우'에 등극했다. 이제 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신과함께-인과 연'이 77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하정우가 관객 1억 명을 동원한 1억 배우에 등극했다. 데뷔 이래 주연과 조연으로 출연한 영화 25편의 관객수를 모두 합친 결과다.

한국 영화 최초의 1억 배우는 오달수다. 이어 송강호, 황정민이 1억 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그 뒤를 잇는 하정우는 역대 4번째 1억 배우이자 가장 나이가 어린 최연소로 1억 배우 타이틀을 얻게 됐다.

하정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중 누적관객이 1000만 명이 넘는 작품은 세 편이다. '암살'(2015년, 1270만)과 '신과함께-죄와 벌'(2017, 1441만)에 이어 '신과함께-인과 연'이 그것이다.

2005년 영화 '잠복근무'에서 첫 조연을 맡았고 2008년 '추격자'를 통해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다. 이후 선보인 '비스티 보이즈' '멋진 하루' '국가대표' '황해'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의 전성시대' '러브픽션'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 '군도: 민란의 시대' '암살' '아가씨' '터널' '1987' 등 대부분 작품을 흥행시켰다.

이렇듯 '1억 배우'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하정우의 다음 행보에 대한 관심이 높다. '다작 배우'답게 또다시 다양한 작품들도 관객들을 찾는다. 먼저 하반기 영화 'PMC'(감독 김병우) 개봉을 앞두고 있다. 판문점 지하 벙커에서 진행되는 비밀회담을 그린 액션스릴러로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과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9월부터는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퇴마 소재인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에 이어 '보스턴 1947'(감독 강제규) '백두산'(감독이해준 김병서) 등을 촬영한다.

'클로젯'은 엄마가 죽은 뒤 사이가 소원한 아빠와 아들이 산속을 찾았다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하정우가 아빠 역할을 맡았다.

'보스턴 1947'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열린 국제 마라톤 대회인 1947년 보스턴 국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하정우는 우리나라 팀을 이끄는 감독 역할을 맡아 극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백두산'은 백두산 화산 폭발이 임박하면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 스튜디오가 제작에 나선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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