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광복절 박스오피스 승자...300만 돌파

'공작', 광복절 박스오피스 승자...300만 돌파

2018.08.16. 오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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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광복절 박스오피스 승자...3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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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작'이 광복절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은 지난 15일 47만 5,761명의 선택을 받았다. 누적 관객수는 309만 8,821명.

영화는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이다.

영화는 개봉 2주차에도 흔들림 없이 흥행세를 이어가며 개봉 8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넘었다. 윤종빈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배우들의 열연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 5월 칸영화제서 최초로 공개된 이후 국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았고,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같은 날 '신과 함께2'는 41만 6,57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53만 명을 넘었다.

이날 개봉한 '목격자'는 3위로 출발했다. 개봉 첫날 36만 8,936명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수는 39만 3,016명을 달성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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