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사자', 장태유→김재홍 PD로 교체..."이달 촬영 재개"

[Y이슈] '사자', 장태유→김재홍 PD로 교체..."이달 촬영 재개"

2018.08.08.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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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사자', 장태유→김재홍 PD로 교체..."이달 촬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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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중단 위기에 처했던 드라마 '사자'가 새 연출자를 투입, 이달 촬영을 재개한다.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측은 8일 YTN Star에 "김재홍 PD가 '사자'의 연출을 맡는다"며 "늦어도 이달 말부터 촬영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에게 고지를 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서 연출을 맡았던 장태유 PD와 일부 스태프는 하차하고, JTBC '유나의 거리'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사랑하는 은동아' 등의 연출진이었던 김재홍 PD가 새로운 스태프와 함께 합류한다. 앞서 하차 의사를 밝힌 김창완은 하차할 계획이다.

'사자'는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여형사가 우연히 쌍둥이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는다. 박해진, 나나, 이기우, 곽시양, 뉴이스트 렌, 구자성 등을 캐스팅해 지난 1월부터 촬영을 시작했으나 지난 5월부터 촬영이 중단됐다.

제작 중단의 주된 원인에 대해서도 입장이 갈리고 있다. 장태유 PD와 스태프들은 임금 미지급을, 빅토리콘텐츠는 장 PD의 과도한 제작비 예산 증액 등을 주장하고 있다.

'사자'는 총 16부작 중 4회 분량의 촬영을 마친 상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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