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슈, 도박죄 성립될까…지인 "호기심에 카지노 빠진 것"

[Y이슈] 슈, 도박죄 성립될까…지인 "호기심에 카지노 빠진 것"

2018.08.08. 오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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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슈, 도박죄 성립될까…지인 "호기심에 카지노 빠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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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대 도박 자금 사기 혐의로 피소된 그룹 S.E.S. 출신 슈에게 도박죄가 성립될까.

지난 7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거액의 도박 빚으로 피소된 슈의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슈는 현재 2명으로부터 도박 자금 6억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상황.

슈의 지인은 '본격 연예 한밤' 제작진에 "불과 5월에 있었던 일인데 아무 것도 모르던 친구가 지인과 그런 곳에 처음 가서 빠진 것 같다"며 "고소인 박모 씨와 둘이 만나서 호텔에서 밥을 먹다가 친구도 교포이고 슈도 일본 영주권자라 우연히 거길 호기심에 갔다가 일어난 사건으로 안다"고 밝혔다.

슈의 지인은 또 "그분(고소인)과는 지인이기 때문에 빨리 해결할 것이다. 해결하던 중에 기사가 난 것 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슈가 목격됐다는 카지노에도 문의했다. 해당 카지노 측은 "슈를 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들은 건 있는 것 같다. 슈가 그때 게임하고 있다고 들었다. (프라이빗 룸에서 했는지 등) 자세한 건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쟁점은 슈의 도박죄 적용 여부였다. 최진녕 변호사는 "슈가 국적은 한국 국적이면서 일본 영주권자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도박한 것을 형사적으로 처벌할 수 있느냐 문제가 있다. 규정에 내국인이면 처벌되지만 영주권자는 예외로 한다고 되어 있다. 슈가 도박죄로 처벌이 된다 안 된다 단정하긴 어렵다"고 의견을 냈다.

슈의 남편인 임효성은 제작진에게 보낸 장문의 문자를 통해 "열심히 해결할 것을 채권자에게 말씀드렸고 이미 상당액을 변제한 상태"라며 "젊고 의지가 있기 때문에 꼭 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SBS '본격 연예 한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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