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목격자' 곽시양 "연쇄살인범 役, 처음엔 공감 못해"

[Y현장] '목격자' 곽시양 "연쇄살인범 役, 처음엔 공감 못해"

2018.08.06. 오후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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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목격자' 곽시양 "연쇄살인범 役, 처음엔 공감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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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시양이 냉혹한 살인범으로 돌아왔다.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용산 CGV에서 영화 '목격자'(감독 조규장, 제작 AD406)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가 배우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 그리고 조규장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곽시양은 "이전에는 달달하거나 짝사랑하는 역할을 많이 했다면, 이번에는 상반된다. 처음에는 공감하지 못해서 난관이 있었다. 감독님하고 이야기를 많이 했다. 연쇄살인범 정남규를 모티브로 가져갔다"면서 "그때부터 쉽게 문제가 풀리는 느낌이었다.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눈 것이 도움이 된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사가 별로 없다 보니까 작은 것들 하나하나가 섬세하게 표현이 됐다. 선배님들께서도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극 중 곽시양은 목격자를 끝까지 쫓는 살인자 태호 역을 맡아 무자비하고 냉혹한 범인의 모습을 선보였다. 13kg을 증량하는 등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를 그린 영화다.

살인자와 눈이 마주친 목격자라는 충격적 설정과 친근한 주거공간인 아파트가 가장 두려운 공간으로 바뀌면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전개로 압도적인 긴장감을 예고한다.

오는 15일 개봉.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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