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인랑' 정우성 "30kg 강화복, 강렬함 잘 표현돼"

[Y현장] '인랑' 정우성 "30kg 강화복, 강렬함 잘 표현돼"

2018.07.20. 오후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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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인랑' 정우성 "30kg 강화복, 강렬함 잘 표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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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과 강동원이 30kg이 넘는 강화복을 입고 액션 연기를 펼친 소회를 드러냈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용산 CGV에서 영화 '인랑'(감독 김지운, 제작 루이스픽쳐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지운 감독과 배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 한예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우성은 "강화복이 무겁긴 하지만 그걸 통해 느껴지는 이미지가 있다. 강렬하고 파워풀하다는 것이다. 그걸 표현하기 위해서는 몸을 더 희생할 수밖에 없었다"며 "강동원도 몸이 날래더라. 고된 촬영이었지만 강렬한 느낌이 잘 드러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강화복이 무거운 것도 무거운 건데 움직이기가 너무 불편해서 고생을 했다"면서도 "관객들이 좋아한다면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이야기.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동명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코믹잔혹극 '조용한 가족'부터 코미디 '반칙왕' 호러 '장화, 홍련' 느와르 '달콤한 인생' 웨스턴 '놈놈놈' 복수극 '악마를 보았다' 스파이 영화 '밀정' 등을 선보였던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5일 개봉.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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