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콘텐츠 측 "김창완 '사자' 계약 및 해지, 우리와 무관" (공식)

빅토리콘텐츠 측 "김창완 '사자' 계약 및 해지, 우리와 무관" (공식)

2018.07.19. 오후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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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콘텐츠 측 "김창완 '사자' 계약 및 해지, 우리와 무관"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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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자' 제작사인 빅토리콘텐츠 측이 배우 김창완과의 계약 해지와 관련된 입장을 정리했다.

19일 한 매체는 김창완이 계약금 미지급과 촬영 지연 등으로 신뢰 관계가 무너져 지난달 말 '사자' 출연 계약을 해지했다고 보도했다.

빅토리콘텐츠 측은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당사는 지난 1월 공동제작사 지위를 상실한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가 김창완과 지난 5월 당사와 사전협의 없이 '사자' 출연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며 "금일 보도된 기사의 출연계약관련 미지급, 해지 등의 보도내용은 모두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와 김창완 소속사 사이에 발생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창완 선생님 측에서 발송한 출연계약해지 관련 내용증명 또한 당사가 아닌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가 수취하였다"면서 "당사는 최근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유선, 문자, 이메일 등으로 내용증명상의 정확한 내용에 대한 사실 확인을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에 지속적으로 요청하였으나 오늘 보도를 접하기 전까지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당사가 출연계약의 당사자가 아니기에 관련 사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조심스러우나, 금일 보도에서 당사가 계약금을 미지급 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니다"며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가 당사와 다시 출연계약을 하라는 취지로 계약을 해지했다는 기사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사자'는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유 PD가 연출을 맡고 박해진 나나 등이 출연하는 등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으나 임금 미지급 등의 이유로 현재 촬영이 중단된 상황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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