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韓 관객 1억 명 돌파...전례 없는 기록

마블, 韓 관객 1억 명 돌파...전례 없는 기록

2018.07.19. 오전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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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韓 관객 1억 명 돌파...전례 없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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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 16일만에 460만 명 관객을 동원했다. 마침내 마블 영화 한국 관객 1억 명 돌파의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가 지난 18일 7만6231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464만4095명을 기록했다. 이에 마블 영화가 국내에서 1억 명 관객 달성하는, 단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는 최초의 전례 없는 쾌거를 이룩했다.

마블 스튜디오는 2008년 '아이언맨'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시작을 알리며, 매 작품마다 화제를 불러모아 슈퍼 히어로 장르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닥터 스트레인지, 앤트맨, 블랙 위도우, 블랙 팬서 등 무수히 많은 히어로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앤트맨과 와스프'를 포함해 총 20편의 마블 시리즈가 전 세계에서 벌어들인 흥행 수익만도 172억 달러(한화 약 19조 4천억 원)에 달한다.

올해 마블 10주년의 대미를 장식한 1억 명 관객 돌파의 흥행 주역 '앤트맨과 와스프'는 개봉 7일 만에 전편인 '앤트맨'의 최종 관객수를 넘어섰고, 개봉 10일차에는 '블랙 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관객수까지 더해 올해 마블 2천만 명 관객 동원이라는 역대 마블 영화 10년사 최다 관객수를 기록해 관심을 모았다. 마블 측은 마블 영화를 사랑해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억 명 관객 돌파와 함께 마블의 새로운 여성 히어로 와스프 역으로 맹활약한 에반젤린 릴리는 "한국에서 마블 영화를 본 관객이 1억 명을 넘었다. 정말 대단하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관객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이 순간의 일원이 되어 영광이다. 마블 영화 계속 사랑해달라"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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