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측 "오늘(18일) 악플러 명예훼손으로 고소…강경 대응" (공식)

숀 측 "오늘(18일) 악플러 명예훼손으로 고소…강경 대응" (공식)

2018.07.18. 오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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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측 "오늘(18일) 악플러 명예훼손으로 고소…강경 대응"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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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숀이 악플러들을 상대로 '고소(告訴)'라는 강경한 입장을 선택했다.

숀의 EDM DJ 및 프로듀서로서의 업무를 맡고 있는 DCTOM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오후 SNS를 통해 "명예훼손 게시글과 댓글에 대해 법적 대응 준비 건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알려드린 바 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당사는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사례에 대해 자료 수집을 마친 상태며, 18일 서울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모욕 및 명예훼손에 따른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에 의거하여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향후 발생하는 피해 사례에 대해서도 법률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달 발매된 숀의 싱글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은 최근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는 물론, 상위권을 차지하며 역주행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일부 팬들은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면서 숀을 비롯한 그의 소속사를 맹비난했다.

▲ 다음은 디씨톰엔터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디씨톰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당사는 최근 온라인, SNS 상에서의 소속 아티스트 ‘숀( SHAUN )’ 관련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등 명예훼손 게시글/댓글 사례에 대해 법적 대응 준비 건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통해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최근 사법부 역시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최근 문제가 되었던
악의적인 비방이나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적 행위에 강력하고도 엄중한 처벌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 중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사례에 대해 '숀( SHAUN )'에게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일부 네티즌이 상습적인 악성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자료 수집을 마친 상태이며, 금일 모니터링 자료를 취합하여 2018년 7월 18일 서울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모욕 및 명예훼손에 따른 형사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또한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에 의거하여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 할 것을 알려드리며 향후 발생하는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해서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숀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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