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써머퀸 여기 있습니다"…애슐리가 외친 'HERE WE ARE'(종합)

[Y현장] "써머퀸 여기 있습니다"…애슐리가 외친 'HERE WE ARE'(종합)

2018.07.17.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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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써머퀸 여기 있습니다"…애슐리가 외친 'HERE WE ARE'(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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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애슐리가 써머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7일 오후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애슐리의 첫 솔로 앨범 'HERE WE ARE'(히얼 위 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현장에느 애슐리를 보기 위한 취재진으로 붐볐다.

애슐리는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HERE WE ARE'를 공개했다. 2013년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애슐리가 데뷔 5년 만에 솔로로 출사표를 던졌다.

행사는 이번 애슐리의 솔로 출격을 알려주는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됐다. 애슐리의 몸매와 미모가 부각된 오프닝 영상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애슐리는 이번 신보 수록곡인 'ANSWER(앤서)' 무대를 꾸몄다. 블랙 의상을 입고 등장한 애슐리는 백댄서들과 함께 매혹적이면서도 카리스마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ANSWER'는 확신을 원하는 미묘한 사랑의 감정과 점점 복잡해져가는 감정의 변화를 표현한 곡으로 미니멀 2스텝으로 시작해 딥 하우스로 변주되는 드롭 사운드로 표현한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이다. 원택과 탁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무대 후 애슐리는 "솔로로 데뷔한다는 게 실감이 안났다. 잠도 잘 못잤다"면서 "데뷔하는 기분이 든다. 팬들도 매우 그리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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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을 맡은 MC딩동은 애슐리를 소개하며 그의 스마트함을 언급했다. 이에 애슐리는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로 자신을 소개하며 시선을 끌기도 했다. 이후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애슐리의 팀 동료인 주니와 소정이 무대에 오른 것. 소정은 "언니가 준비하는 걸 지켜봤는데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딱 맞는 콘셉트로 나온 거 같아 기대된다"라고 했다. 주니 또한 "올 여름 휴가철에 꼭 들어야하는 노래라 생각한다"며 응원했다.

또 소정은 "떨지말고 보여줄 거 다 보여주고 가요계 차세대 주자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애슐리가 동명의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이름보다 유명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는 타이틀곡인 '히얼 위 아' 티저 영상과 뮤직비디오가 상영됐다. 뮤비 속 애슐리는 스포티한 운동복은 물론, 수영복 차림으로 여름에 맞는 시원한 느낌을 유감없이 뽐냈다. 영상미 또한 화려한 색감으로 꾸며져 노래의 상큼함을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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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퇴장한뒤 애슐리는 '히얼 위 아'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노란색 계열의 의상을 입고 등장한 애슐리는 톡톡 튀는 매력을 선사하며 좌중을 압도했다.

애슐리의 첫 솔로 앨범 'HERE WE ARE'는 여름 휴양지의 낮과 밤을 이야기한 앨범으로 일렉트로 팝 장르의 수록곡 'ANSWER'(앤써)가 매혹적인 여름밤을, 타이틀곡 'HERE WE ARE'는 트로피컬 댄스 장르의 곡으로 뜨거운 여름 낮의 정취를 그려냈다.

또 요즘 가요계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프로듀서 페이퍼 플래닛(Paper Planet), 원택(1Take), 탁(TAK), 애런(ARRAN)이 이번 애슐리의 앨범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7월엔 애슐리를 비롯, 수많은 여가수들이 써머퀸을 위해 대거 컴백했다. 이에 애슐리는 "동료가수들과 대결하는 것 보다는 선의의 경쟁으로 열심히 하려고 한다. 여름 대전에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선한 섹시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건강미가 더해진 섹시를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애슐리는 콘셉트 포토를 통해 기존과는 다른 청량하면서도 건강미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으며 인생 첫 단발머리로 파격 변신해 팬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애슐리는 "그룹일때와는 다른 톡톡 튀고 참아왔던 흥을 폭발시키려고 한다"라고 예고했다.

애슐리의 이번 솔로 도전은 올해 시작된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의 야심찬 뉴 프로젝트인 '폴라리스 솔로'의 일환이다. 한희준이 'DEEP INSIDE'를 통해 새벽의 깊은 감성을 이야기했고, 레이디스 코드의 소정이 'STAY HERE'로 겨울과 봄의 경계를 노래했다면 애슐리의 '히얼 위 아'는 무더운 여름 탄산같은 청량함과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히얼 위 아'는 옐로우, 레드, 블루의 색감으로 물든 여름의 향기를 담은 트로피컬 댄스 장르의 곡으로, 바다를 연상시키는 신스 리드와 그루비한 리듬,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청량한 드롭이 더해져 곡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오랜 시간을 함께한 우리, 좀 더 특별한 관계를 시작해'라는 가사를 통해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아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애슐리는 "멤버들과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활동해 왔다. 언젠간 기회가 오겠지 생각하며 멤버들과 버텼다"면서 "오랜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만큼 열심히 끝까지 달리겠다"라고 야무진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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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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