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로봇 측, 숀 사재기 의혹에 "음반 관여 NO" 공식 입장

해피로봇 측, 숀 사재기 의혹에 "음반 관여 NO" 공식 입장

2018.07.17. 오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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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로봇 측, 숀 사재기 의혹에 "음반 관여 NO" 공식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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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가수 숀 측이 해당 사안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숀의 매니지먼트사 해피로봇 레코드 측은 1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숀의 싱글 '웨이 백 홈(Way back home)' 및 음반 '테이크(TAKE)' 관련해 당사는 전혀 관여한 바 없기에 그 어떠한 자료조차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숀의 EDM DJ 및 프로듀서로의 업무는 DCTO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수년 전부터 별도 진행돼 왔다"면서 해당 의혹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일관했다. DCTOM 측은 일부 매체를 통해 "사재기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숀의 '웨이 백 홈'은 현재 멜론을 비롯해 올레,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웨이 백 홈'은 지난달 숀이 발매한 EP '테이크(TAKE)'에 수록된 곡으로, 발매 당시에는 차트 위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이번 숀의 활약은 '차트 역주행'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숀의 순위 상승에 일각에서는 음원 사재기가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숀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기 이거 뭐야..?"라며 음원차트 성적에 대해 놀라움을 드러냈다.

▲ 다음은 해피로봇 레코드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해피로봇 레코드입니다.
최근들어 숀(SHAUN)의 솔로 음원과 관련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안내 말씀드립니다.

밴드 칵스 및 멤버들의 연주 활동과 관련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는 당사가 담당하고 있는 것이 맞으나, 숀의 EDM DJ 및 프로듀서로의 업무는 DCTO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수 년 전부터 별도 진행되어 왔습니다.

문의주시는 싱글 Way Back Home 및 음반 Take와 관련하여 당사는 전혀 관여한 바 없기에 그 어떠한 자료 조차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EDM 경향의 해당 음원과 음반의 제작, 프로모션, 마케팅과 관련한 내용은 상기 언급한 DCTOM엔터테인먼트로 문의주시어 답변을 받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관련 기사 캡션에 ‘자료 제공 해피로봇 레코드’로 잘못 기술한 일부 매체께서는 조속한 수정을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숀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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