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피플] '식샤3' 백진희의 활약을 기대해...'막창 여신' 등극

[Y피플] '식샤3' 백진희의 활약을 기대해...'막창 여신' 등극

2018.07.17.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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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피플] '식샤3' 백진희의 활약을 기대해...'막창 여신'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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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으로 첫 회부터 '막창 여신'에 등극했다. 배우 백진희다.

백진희가 지난 16일 처음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극본 임수미, 연출 최규식 정형건, 이하 식샤3)에서 20대와 30대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식샤3'는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이 대학 동기 이지우(백진희)와 재회,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날 방송된 '식샤3'에서는 이지우가 직업정신을 발휘하는 모습과 함께 첫사랑 구대영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지우는 반려견 콩알이와 산책 중 사고현장을 목격했다. 간호사인 그는 다친 사람들을 도와주며 같이 병원까지 가는 등 환자들을 돌봤으나 콩알이를 사고현장에 두고 와 다시 돌아갔다. 그곳에서 콩알이를 데리고 있던 구대영과 재회한 것.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 사이에 반가움과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이에 두 사람의 과거는 물론 훗날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쏠렸다. 무엇보다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이 이지우와의 만남을 계기로 달라질 것이 예고되면서 기대감을 모았다.

[Y피플] '식샤3' 백진희의 활약을 기대해...'막창 여신' 등극

이지우 또한 구대영과의 만남으로 함께 밥을 먹고 맛의 즐거움을 공유하던 그때를 기억하며 설렘의 감정을 되새겼다.

현재와는 180도 다른, 구수한 사투리와 호탕한 성격을 지녔던 이지우의 20대 시절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지우의 남다른 먹방 실력이 시선을 압도했다. 구대영이 가장 궁금해했던 대학교 자판기 커피의 제조자가 이지우였음이 밝혀졌다. 비밀이 궁금한 구대영은 이지우에게 밥을 사기로 했다. 막창집에서 이지우는 자신만의 화려한 먹방 비법을 선보였다.

이수경, 서현진의 뒤를 잇는 '식샤를 합시다' 시즌3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백진희. 작고 가녀린 체구의 그인 만큼 과연 먹방을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증을 자아냈으나 백진희는 먹방 신(scene)에서 작은 입을 오물거리며 음식을 음미, 이를 지켜보는 이들의 입맛을 돋웠다.

실제 윤두준은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백진희에 대해 "놀랄 정도로 잘 먹더라. 기분 좋게 먹는 모습에 감탄하면서 촬영하는 날이 많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만큼, 3대 '먹방 여신'에 등극할 백진희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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