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살쪄서 실검 1위…지금도 나, 이후에도 나"

구혜선 "살쪄서 실검 1위…지금도 나, 이후에도 나"

2018.07.15. 오전 10: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구혜선 "살쪄서 실검 1위…지금도 나, 이후에도 나"
AD
배우 구혜선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4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2018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영화 그리고 나, 감독 구혜선을 말하다'가 진행됐다.

영화 '미스터리 핑크' 연출자로 참석한 구혜선은 먼저 지난 13일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자신의 외모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구혜선은 "어제 살이 많이 쪄서 기사도 많이 나오고 '실검' 1위에도 올랐다. 사실 오늘 '후덕한 구혜선입니다', '살찐 구혜선입니다'라고 소개할까 고민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재미있기도 했고,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느끼기도 했다. 겨울에도 춥지 않고 열이 많아지는 것을 느낄 때, 실제적인 몸의 변화를 체감할 때 나이가 드는 구나 싶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구혜선은 "배우를 하면서 '내가 늙어간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세월이 지나고 좋은 면도 있지만, 지나온 것에 대한 아쉬움도 남는다. 다만, 지금도 나고, 이후에도 나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소신을 전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중동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이날 구혜선은 블랙룩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만, 이전보다 살이 오른 모습은 임신설과 성형설 등 불필요한 의혹을 낳았다. 이에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밥 많이 먹어 살이 쪘다. 10kg"이라고 밝혔고, 소속사 역시 관련 의혹들은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네이버 V라이브 영상 캡처]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