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윤미래 "12년 만의 공연, 걱정 많았지만…보고 싶었다"

[Y현장]윤미래 "12년 만의 공연, 걱정 많았지만…보고 싶었다"

2018.07.14. 오후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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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윤미래 "12년 만의 공연, 걱정 많았지만…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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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미래가 12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소감을 전했다.

가수 윤미래가 14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YOONMIRAE'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번 공연은 12년 만의 단독 콘서트로 많은 팬들의 기대 속에 열렸다.

이날 히트곡 '잊었니'를 시작으로 '떠나지마', '떠나지마', '터치 러브',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Always'까지 연달아 4곡을 열창한 윤미래는 오프닝 멘트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미래는 "안녕하세요. 보고 싶었어요"라며 공연장을 둘러본 뒤 "정말 많이 오셨네요. 솔직히 말하면, 뒤에서 대기하고 있엇는데 너무 걱정되서 취소하자고 부탁하고 있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콘서트 너무 하고 싶었지만, 너무 오래 쉬어서 콘서트 해봤자 아무도 안 올 것 같아서 생각해봤더니 12년 만에 한거더라고요.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라며 팬들을 달랬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가 오늘 멘트할 때 재미없더라도, 실수하더라도, 제가 말하다가 '쟤 무슨 말 하는 거지'생각이 들더라도 웃어주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재미있게 놀다가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5일 새 앨범 'GEMINI2'를 발표하고 컴백한 윤미래는 14일에 이어 15일까지 양일간 12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가수 아이유, 도끼, 한동근 등 초호화 게스트 라인업이 예고돼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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