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측 "포맷 수출한 적 없다…中 표절 확인 필요"(공식)

'미우새' 측 "포맷 수출한 적 없다…中 표절 확인 필요"(공식)

2018.07.13. 오후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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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측 "포맷 수출한 적 없다…中 표절 확인 필요"(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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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미운 우리 새끼'가 중국 예능프로그램 표절 보도와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SBS 관계자는 13일 YTN Star에 "공식적으로 '미운 우리 새끼'의 포맷을 수출한 적이 없다. 중국 표절과 관련해서는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대응 여부나 방안은 그 이후에 논의할 문제"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중국의 후난위성TV가 최근 '미운 우리 새끼'와 같은 포맷의 신규 예능프로그램 '我家那小子-My Little One'을 론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스타들의 어머니가 스튜디오에 출연해 VCR을 지켜보며 MC와 토크를 나누는 형식 등 '미운 우리 새끼'의 포맷을 그대로 카피했다.

중국은 그동안 '삼시세끼', '윤식당', '효리네 민박' 등 한국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다수를 그대로 표절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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