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이 남자친구 축구선수"…이경규의 이유 있는 축구♥

'예능 대부' 이경규가 이유 있는 축구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배우 한혜진,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밥 동무로 출연해 한 끼에 도전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기성용의 아내 한혜진은 과거 이경규와 '힐링캠프'를 함께 진행하며 오랜 인연이 있는 사이. 결혼 6년 차에 접어든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자 이경규도 "축구를 사랑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가 "우리나라가 월드컵에 9회 연속 본선 진출했다. 축구는 이겨도 좋고 져도 좋지만, 축구 사랑을 멈춰서는 안 된다. K리그를 사랑해야 한다"며 한국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것.

이에 강호동은 이경규에게 "그렇게 K리그를 사랑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예림이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다. K리그에 있다 왜"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경규의 딸 이예림은 지난해 6월 축구선수 김영찬과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이예림은 자신의 SNS에 김영찬 선수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경규는 지난해 9월 방송된 '한끼줍쇼'에서도 "사실 아들을 낳아서 축구선수를 시키고 싶었는데 지금 딸의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다. 두 가지를 동시에 얻은 것 같다. 절대 안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이예림 인스타그램, JTBC '한끼줍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