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잘 못 골랐다"...심은진, '김기덕 루머' 악플러에 강경 대응 예고

"사람 잘 못 골랐다"...심은진, '김기덕 루머' 악플러에 강경 대응 예고

2018.07.11. 오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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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잘 못 골랐다"...심은진, '김기덕 루머' 악플러에 강경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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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도 넘은 '악플러'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 누리꾼은 심은진이 유명 영화감독 김기덕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내용의 루머를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진은 11일 오전 자신의 SNS에 한 누리꾼의 글을 캡처해 올렸다. 사진 속 글은 심은진과 김 감독의 관계에 대한 루머를 담고 있다.

심은진은 "웬만하면 이런 글 안 올리려고 했는데, 참으로 질기고 질긴 분이다. 수개월을 수차례 계속 계정 바꿔가며 말도 안 되는 태그나 댓글로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년 전 친한 동료 동생의 스토커로 시작해 그 동생과 저의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도 겁 없이 신나게 하시는 분"이라고 표현하며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이미 여러 사람이 피해를 입었고 입고 있었으니, 더욱 강하게 대처하겠다. 사람 잘못 고르셨다"고 경고했다.

앞서 심은진은 해당 글 작성 전 직접 댓글을 남겨 불쾌감을 표했던 바. 그는 "저번에 한차례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어리석은 짓을 하셨다"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까지 하셨으니 저는 내일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강하게 내비쳤다.

심은진은 현재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심은진 글 전문
웬만하면 이런글 안 올리려고 했는데,
참으로 질기고 질긴 분이십니다.
수개월을 수차례 계속 계정바꿔가며 말도 안되는 태그나 댓글로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하시는군요.
2년전 친한 동료 동생의 스토커로 시작해 이젠 그 동생과 저의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도 겁없이 신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이젠 가만히 있을수 없구요.
이미 여러사람이 피해를 입었고 입고있었으니, 저는 더욱 강하게 대처하겠습니다
님. 사람 잘 못 고르셨어요.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뉴시스, 심은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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