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잘 성장했다"…구구단 세미나, 3인 3색 드러낼 시간(종합)

[Y현장] "잘 성장했다"…구구단 세미나, 3인 3색 드러낼 시간(종합)

2018.07.10. 오후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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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잘 성장했다"…구구단 세미나, 3인 3색 드러낼 시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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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구구단의 유닛 세미나가 시원한 여름을 만들 수 있을까. 어리게만 보였던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 '세미나'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새롭게 뭉쳤다.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는 구구단 세미나의 첫 번째 싱글앨범 'SEMIN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현장은 세미나를 보기 위한 취재진으로 가득했다. 진행은 아나운서 김일중이 맡았다.

구구단 세미나 멤버인 세정, 미나, 나영은 시원하면서도 통통 튀는 의상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포토타임을 가진 세미나는 시원시원스러운 포즈는 물론, 이번 타이틀곡 콘셉트인 '샘이나'를 나타내는 새침한 포즈로 시선을 끌었다.

이후 세미나는 이번 신보의, 타이틀곡 '샘이나'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세미나는 통통 튀는 안무와 표정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무대를 끝낸 세미나 멤버들은 "컴백 쇼케이스는 항상 떨린다. 긴장된 마음에 잠을 설쳤다"라고 말했다. 특히 세정은 "이번 신곡이 대중의 귀에 잘 익어서 듣고 싶고, 찾고 싶은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세미나 멤버들은 신곡의 포인트 안무까지 보여주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서 타이틀곡 '샘이나'의 뮤직비디오가 상영됐다. 상영에 앞서 세정은 "해외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건 처음이라 새롭고 낯설었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세미나의 뮤직비디오는 구구단의 데뷔 곡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던 쟈니브로스에서 제작했다. 세미나의 열기처럼 뜨거운 발리의 태양 아래 3명의 개성과 매력을 잘 보여주는 재미있고 유니크한 작품으로 제작됐다. 세정, 미나, 나영의 곡이 가지는 유쾌함을 조화롭게 담아낸 이번 뮤직비디오는 3명 각자의 캐릭터와 매력을 극대화해 구구단 세미나의 음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세미나는 수록곡 'Ruby Heart(루비 하트)' 무대를 선사했다. 세미나는 깜찍한 안무와 더불어 멤버들 저마다 보컬 역량을 드러내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Ruby Heart'는 듣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듯한 청량한 보컬을 담아내 올 여름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서머송'으로써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정은 '세미나' 결성 이유에 대해 "일단 프로듀스에 같이 참여했던 멤버들이다. 당시 우리가 불렀던 'Something New(썸띵 뉴)'를 그리워 해주시는 팬들이 많았다"면서 "준비가 됐을 때 선물처럼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었다. 그게 바로 지금 시기인 거 같아 뭉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2016년 '프로듀스 101' 시즌1 때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던 구구단 세미나는 걸그룹 구구단 활동을 거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디바로 돌아왔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Y현장] "잘 성장했다"…구구단 세미나, 3인 3색 드러낼 시간(종합)

세미나는 타이틀곡 '샘이나'를 통해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시원한 가창력에 컬러풀한 외모 변신까지 곁들여 주목해야 할 '차세대 썸머걸'로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샘이나'는 그룹명과 제목을 재미있게 연결한 노래로 그룹의 정체성을 대중에게 각인시키면서 3명의 장점들을 담아낸 맞춤형 곡이다. 히트메이커 작곡가 멜로디자인과 킵루츠, Fascinating이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파워풀한 세정, 나영의 보컬 파트와 미나가 작사가 김지향과 함께 만든 톡 쏘는 랩 파트가 조화를 이뤄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멤버간 장점을 언급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나영은 미나에 대해 "가만히 있어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랩을 할때는 사랑스러움 속 카리스마도 갖고 있다. 멤버들도 다들 부러워 한다"라고 말했다. 미나는 세정에 대해 "시원한 가창력이 매력 포인트다"라고 짧게 말했다.

이어 세정은 나영에 대해 "정말 다재다능한 멤버다. 춤도 잘 추고, 보컬도 너무 훌륭하다. 이번 앨범을 통해 나영 언니의 보컬실력을 드러낼 수 있게 돼 행복하다"라며 치켜세웠다.

앞서 구구단 세미나는 잭팟 티저, '썸씽 뉴' 프리퀄, 오피셜 포토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외모와 매력을 드러내 첫 출격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나영은 "이번 우리의 곡으로 뜨거운 여름, 많은 분들이 시원하게 보내시면 좋을 거 같다"면서 "'잘 성장했네', 그 말을 듣는 게 이번 활동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세미나의 싱글 앨범 '세미나'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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