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 손가락 부상으로 '낭만식당' 불참...정승환 투입

루시드폴, 손가락 부상으로 '낭만식당' 불참...정승환 투입

2018.07.09.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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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 손가락 부상으로 '낭만식당' 불참...정승환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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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루시드폴이 손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그의 자리에 가수 정승환이 투입된다.

9일 루시드폴 소속사 안테나 측은 "8월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 '시티 썸머 페스티벌-낭만식당(이하 낭만식당)'의 두 번째 날 출연 예정이었던 루시드폴의 불참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루시드폴은 당초 '낭만식당' 두 번째 날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예기치 못한 손가락부상으로 의사로부터 6주 이상의 치료를 권고받고 공연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다"면서 "루시드폴은 공연 관련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루시드폴은 이와 같은 사실을 주최 측에 알린 뒤, 소속사 안테나를 통해 공연을 기다려주신 분들께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루시드폴 대신 소속사 후배 가수인 정승환이 8월 11일 '낭만식당'의 새로운 '마스터 셰프'로 자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정승환은 2016년 타이틀곡 '이 바보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현재 정승환은 MBC FM 심야 라디오 '음악의 숲 정승환 입니다'를 진행하며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승환은 "낭만식당의 마스터 셰프로 선정된 만큼, 여러분의 기억에 오래 남을만한 여름밤을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루시드폴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정규 8집 음반이자 책으로 엮은 에세이뮤직 '모든 삶은, 작고 크다'를 발매했고, 공연 등의 음악활동과 농사일을 병행해왔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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