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안 보고 싶은 녀석, 안 보는 세상 오길" 의미심장 글 게재

휘성 "안 보고 싶은 녀석, 안 보는 세상 오길" 의미심장 글 게재

2018.07.06. 오후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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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안 보고 싶은 녀석, 안 보는 세상 오길" 의미심장 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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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이 의미심장한 글로 눈길을 끌고 있다.

휘성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웬만하면 입 다물고 있어야 하지. 관심이 없어 의외로 다들. 내 생각보다는. 아니 내 기대보다는"이라며 글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이어 "내가 견디고 내가 묻고 내가 답하고 저지르고 수습하고. 어떻게든 서겠지 그래야 쓰러져 있는 우리 엄마든 가족이든 끙차 일으켜 세울 테니"라며 "그렇게 불태우다 가고 싶어. 혼자는 아프고 외롭고 괴롭고 고독하고 고뇌와 비즈니스 하며 나를 뺀 나머지 세상을 보며 나를 생각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휘성은 "혼자이고 혼자였고 혼자 일테고 혼자로서 혼자이겠어. 무슨 일이 일어나든 성공이든 실패이든. 아무 의미 없다는 거 알지. 너희는 어차피 죽어"라고 적어 팬들의 걱정을 샀다.

휘성은 하루 뒤인 6일에도 "그러든가 말든가 끌리는 대로 듣든가 말든가 어서 성공해서 안 보고 싶은 녀석들 안 보고 사는 세상이 오길"이라고 덧붙여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휘성은 최근 부친상을 당하며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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