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신곡&신작] 7월, 트와이스부터 에이핑크 & '변산'과 '미션임파서블'

[Y신곡&신작] 7월, 트와이스부터 에이핑크 & '변산'과 '미션임파서블'

2018.06.27.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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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신곡&신작] 7월, 트와이스부터 에이핑크 & '변산'과 '미션임파서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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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을 알리는 7월이 찾아왔다. 계절에 맞게 더위를 날려줄 상큼하면서도 섹시한 여성 아티스트들이 대거 컴백을 예고했다. 영화계 또한 그간 베일 속에 쌓여 있던 명작들이 쏟아진다.

▲ 가요계

월초에 무려 다섯 팀이 모습을 드러낸다. 먼저 1일, 러블리즈가 스페셜 디지털 싱글 '여름 한 조각' 음원을 발매한다. 러블리즈는 컴백에 앞서 6월 2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등 방송 컴백 무대를 먼저 가질 계획이다.

하루 뒤인 2일, '원조 청순돌' 에이핑크가 미니 7집 'ONE & SIX'를 발표하며 오랜만에 컴백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신보 타이틀곡 '1도 없어'는 발매 당시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던 곡 '내가 설렐 수 있게' 이후 블랙아이드필승과 에이핑크가 두 번째 함께하는 작업물로 두 팀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감을 모은다.

걸그룹의 컴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음원강자인 듀오 멜로망스가 돌아온다. 멜로망스는 3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The Fairy Tale'로 컴백한다. 신곡 5곡이 수록된 이번 미니 앨범은 '멜로망스' 음악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멜로망스는 컴백과 함께 7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4일에는 그룹 골든차일드가 컴백을 예고했다. 골든차일드의 이번 새 앨범명은 '골드니스'(Goldenness)로 골든차일드의 팬클럽 이름이다. 한결같이 응원해주는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하게 됐다. 이로써 골든차일드는 지난 1월 발표한 2번째 미니앨범 '기적'(奇跡) 이후 5개월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오게 됐다.

5일에는 경리와 그룹 다이아가 나란히 컴백한다. 먼저 경리는 그룹 나인뮤지스 데뷔 이후 7년만에 첫 솔로 활동을 하게 됐다. 또 이번 컴백일은 자신의 생일이라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 솔로 컴백 또한 경리의 우월한 몸매와 외모는 물론, 수준급 가창력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같은날 최근 데뷔 1000일을 맞이한 다이아가 컴백하며 팬들과 마주한다. 6일에는 여성 래퍼 제시가 오랜만에 신보로 돌아올 예정이다.

[Y신곡&신작] 7월, 트와이스부터 에이핑크 & '변산'과 '미션임파서블'

9일, 부동의 음원강자, 트와이스가 신곡을 발표한다. 트와이스는 신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를 들고 한여름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할 만큼 시원하고 청량한 매력을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트와이스는 지난 4월 9일 공개한 미니 5집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로 활동하며 각종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이번 컴백을 통해 어떤 기록을 쓸지 주목된다.

11일에는 혼성듀오 신현희와 김루트가 이전 히트곡 '오빠야'를 넘어서는 중독성 강한 노래로 대중 앞에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어 걸그룹 마마무가 16일 컴백을 예고했다. 마마무는 지난 3월 여섯 번째 미니앨범 'Yellow Flower(옐로우 플라워)'를 발표하면서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시작한 바 있다. '여름'에 맞는 프로젝트 두 번째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틀 뒤인 18일, 섹시 디바 컴백의 향연이다. 먼저 가수 청하가 그 주인공. 이번 앨범은 청하가 지난 1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오프셋(Offset)’ 이후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더욱 뚜렷해진 청하의 음악적 컬러가 담긴 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여기에 맞서 현아, 그룹 펜타곤 후이와 이던이 함께 뭉쳐 만든 프로젝트 혼성그룹 트리플H가 컴백한다. 감각적이면서도 화끈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던 트리플H의 신곡에 기대가 쏠린다.

가수 하리수도 오랜만에 얼굴을 내민다. 하리수는 새 앨범 타이틀 곡 'Make Your Life' 뮤직비디오 촬영 또한 마친 상태다. 하리수는 이번 신곡을 밴드와 함께 하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블랙뮤직퀸 윤미래의 등장도 기대된다. 7월초 컴백을 예고한 윤미래는 힙합 앨범 'Gemini2'를 준비 중이다. 프리퀄 형태의 곡 '노 그래비티(No Gravity)'에 이어 '가위바위보'를 선공개한 그는 오래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한층 성숙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밖에 코요테 멤버 신지 또한 컴백을 언급하며 기대를 모았다. 싱어송라이터 양다일은 레드벨벳 멤버 웬디와 컬래버레이션을 이뤘다. 7월초 발매될 양다일의 새 듀엣 싱글 뮤직비디오에는 워너원의 박우진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가수 박보람도 7월초 컴백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활동으로 종횡무진 활약 중인 빅뱅의 막내 승리도 7월 정규 솔로 앨범 1집을 발매할 계획이다. 또 혼성그룹 카드 또한 지난해 11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YOU & ME' 이후 약 8개월만에 세 번째 미니앨범을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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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계

극장가도 최대 대목인 여름을 맞이해 다시 뜨겁게 타오른다. 월초부터 대작이 맞붙는다.

4일,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0번째 작품인 영화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앤트맨과 그의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활약을 담았다.

앤트맨은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마블 히어로. 2015년 개봉한 '앤트맨'의 속편으로 전편에 이어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팬들 사이에선 '앤트맨과 와스프'가 내년에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4'의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거라는 추측이 돌며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또한 현재까지 19편의 마블 시리즈가 개봉해 국내에서 약 9,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만큼, '앤트맨과 와스프'로 관객 수 1억 명을 돌파할 수 있을지, 흥행 기록에 대한 기대도 함께 쏠린다.

같은날, 국내 영화 '변산'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작품은 꼬일 대일 꼬인 순간, 동창생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변산'은 '왕의 남자', '소원', '사도', '동주', '박열' 등 시대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수많은 작품을 선보였던 이준익 감독의 열세 번째 영화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학수 역의 박정민이 선보이는출중한 랩 실력은 최대 볼거리. 김고은이 학수에게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 동창생 선미 역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였다.

2주차인 11일에도 두 편의 영화가 나란히 스크린에 이름을 올린다. 영화 '스카이스크래퍼'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액션 마스터 드웨인 존슨이 또 한번 차기작으로 돌아온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영화는 세계 최고층 빌딩에서 발생한 역대 최악의 테러, 사상 최대의 재난에 맞선 드웨인 존슨의 불꽃같은 분노를 그린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

전직 FBI 최고 요원 출신이자 현재는 세계 최고층 빌딩의 보안 팀장이 된 윌 소여를 연기한 드웨인 존슨은 '스카이스크래퍼'에서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섬세한 액션 연기부터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카이스크래퍼'에 이어 '오늘밤, 로맨스 극장에서'도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낸다.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는 고전 영화 상영관인 로맨스 극장에서 현실로 나오게 된 흑백 영화 공주님 미유키와 사랑에 빠진 영화감독 지망생 켄지의 마법 같은 러브 스토리를 그린 판타지 감성 멜로. 사카구치 켄타로와 함께 일본 톱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가 주연을 맡았다.

특히 주연 배우인 사카구치 켄타로가 다음달 3일 내한해 화제를 모은다. 일본 리메이크작인 '미안하다, 사랑한다' '시그널 장기 미제 사건 수사반'에 연속 캐스팅되며 한국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그가 내한해 한국 팬들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가 직접 팬들을 만나 밝힐 영화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Y신곡&신작] 7월, 트와이스부터 에이핑크 & '변산'과 '미션임파서블'

3주차인 19일에는 14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인크레더블2'가 관객들을 만난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수퍼 히어로 가족 앞에 새로운 악당이 등장하고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서 다시 한번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 사뭇 달라진 히어로 가족의 모습이 눈에 띈다. 엄마 헬렌은 한 기업의 제안으로 수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대외적인 활동을 하기로 한다. 헬렌이 밖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바쁜 나날을 보내는 반면, 한때는 빛나는 영웅이던 아빠 밥은 엄마의 빈자리까지 채우며 살림은 물론 삼남매의 독박육아를 담당하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크레더블'은 애니메이션 명가 픽사가 2004년 제작해 개봉 당시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작품.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상을 거머쥐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인정받았던 만큼 속편 역시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같은날 한 편의 독립영화도 베일을 벗는다. 영화 '박화영'은 들어는 봤지만, 본 적은 없는 지금 이 땅의 10대들의 생존기를 정면으로 다룬 작품. 동갑내기 친구들로부터 엄마로 불린 소녀 박화영(김가희 분)이라는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이야기. '눈발' '환절기'에 이은 명필름랩의 세번째 작품이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 공식 초청을 시작으로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장편 섹션에 초청돼 진가를 인정받았다.

마지막 4주차 25일에는 영화 '인랑'과 국내 팬들의 큰 관심을 사고 있는 '미션임파서블 : 폴아웃'이 개봉한다. 먼저 '인랑'은 일본 고전으로 꼽히는 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 원작을 한국 상황에 맞게 각색했다.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뒤 반통일 테러단체 '섹트'가 등장한 2029년이 극 중 배경이다. 섹트와 경찰조직 특기대, 정보기관 공안부 간 숨 막히는 대결을 중심으로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다.

'반칙왕'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 '놈놈놈' '악마를 보았다' '밀정' 등을 선보였던 김지운 감독이 연출을 맡고,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등 쟁쟁한 캐스팅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원작의 묵시록적인 메시지와 통일 선포 이후라는, 가장 한국적인 설정 속의 불안한 미래를 '인랑'이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미션임파서블'도 단연 기대작이다. 최고의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에도 톰 크루즈의 '역대급' 액션은 단연 기대 포인트다. 헬기 조종 도전, 스카이다이빙 등에 도전하는 톰 크루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전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 이어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각 소속사, 각 영화 포스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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