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측 "'믹스나인' 관련 손배소 예상밖...오해 최소화 노력"(공식)

YG 측 "'믹스나인' 관련 손배소 예상밖...오해 최소화 노력"(공식)

2018.06.26. 오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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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측 "'믹스나인' 관련 손배소 예상밖...오해 최소화 노력"(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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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가 JT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 데뷔 무산 관련 손해배상 피소 입장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몇 달 전 6곳의 기획사 대표들이 모여 원만하게 협의를 끝내고 언론에 발표하며 마무리된 일로 생각했습니다"라며 "그런데 지금 와서 그 중 한 회사가 1천만원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하는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미 정식 소송을 제기한 만큼 저희도 법률 전문가와 상의하여 대응할 예정이며, 법원의 최종 판단을 통해 모든 오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앞서 '믹스나인' 방송 종료 후 최종 9인이 데뷔를 앞두고 있었으나 제작사인 YG 측에서 데뷔 무산을 알리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 가운데 1위를 차지한 우진영이 소속돼 있는 기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8일 YG를 상대로 1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해피페이스 측은 이날 YTN star에 "(데뷔 무산이라는) 이런 경우가 더 이상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대형기획사가 중소기획사를 상대로 일방적인 태도였다"면서 "기획사뿐만 아니라 팬들과 약속한 내용이다. 계약서까지 쓰고 진행했고 방송 출연의 결과가 데뷔였는데 이런 결과를 맞이하게 돼 안타깝다"고 소송 배경을 밝혔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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