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결혼' 조정석♥거미, 굳건했던 5년...아름다운 결실

[Y이슈] '결혼' 조정석♥거미, 굳건했던 5년...아름다운 결실

2018.06.22.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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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결혼' 조정석♥거미, 굳건했던 5년...아름다운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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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했던 5년이었다. 두 사람이 올해 웨딩마치를 울린다.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다.

22일 오전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조정석과 거미가 올 하반기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미정이다. 결혼식 또한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정석 역시 같은 날 자신의 팬카페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그는 "새로운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이기도 하고, 배우로서 더 거듭날 수 있는 기로에 서있는 거 같기도 하고, 혼자만 걸어왔던 길을 앞으로는 누군가와 같이 걸어갈 생각에 설레기도 한다"며 "올해 제가 결혼을 하려 한다"고 거미와의 결혼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5년 동안 서로에게 큰 힘이 돼 주었던 사람이기에, 그리고 앞으로도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줄 사람이기에 결혼을 결심했다"며 "예쁘게 잘 살라고 응원해주시고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조정석과 거미는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5년 공식적으로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평소 공식 석상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표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조정석은 2004년 연극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건축학개론' 속 '납뜩이' 캐릭터로 스타덤에 올랐다. '관상' '역린', 드라마 '질투의 화신' '투깝스'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헤드윅' 등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면서 활약을 펼쳤다.

거미는 2003년 1집 앨범 '라이크 뎀(Like Them)'으로 데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상실' '어른아이' '미안해요'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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