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거미와 결혼...5년간 큰 힘이 되어준 사람" (공식)

조정석 "거미와 결혼...5년간 큰 힘이 되어준 사람" (공식)

2018.06.22.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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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거미와 결혼...5년간 큰 힘이 되어준 사람"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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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큰 힘이 되어준 사람!"

배우 조정석이 22일 팬카페에 올 하반기 결혼을 하는 가수 거미에 대해 이 같이 애정을 드러냈다.

조정석은 글을 통해 "좋은 소식이 있으면 제일 먼저 전해드려야 했는데 기사로 접하게 해서 죄송하다"며 "항상 변함없이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정에 대해 직접 말씀 드리고자 한다"고 말문을 뗐다.

그는 "새로운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이기도 하고, 배우로서 더 거듭날 수 있는 기로에 서있는 거 같기도 하고, 혼자만 걸어왔던 길을 앞으로는 누군가와 같이 걸어갈 생각에 설레기도 한다"며 "올해 제가 결혼을 하려 한다"고 거미와의 결혼을 직접 밝혔다.

조정석은 "5년 동안 서로에게 큰 힘이 돼 주었던 사람이기에, 그리고 앞으로도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줄 사람이기에 결혼을 결심했다"며 "예쁘게 잘 살라고 응원해주시고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더불어 "요즘 전 영화 '뺑반' 촬영 열심히 잘 하고 있다. 이제 막바지 촬영이 한창"이라며 "여러분들 덕분에 건강하고 무사히 촬영 잘하고 있다. 촬영 마무리 잘하고 또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22일 오전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조정석과 거미가 올 하반기 결혼을 준비 중"이라며 앞서 불거진 결혼설을 인정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미정이며, 결혼식 또한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예정이다.

조정석과 거미는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5년 공식적으로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평소 공식 석상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표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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