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사고로 세상 떠난 故김태호, 오늘(21일) 발인식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 떠난 故김태호, 오늘(21일) 발인식

2018.06.21. 오전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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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사고로 세상 떠난 故김태호, 오늘(21일) 발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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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화재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개그맨 김태호의 발인식이 21일 엄수된다.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고 김태호의 발인식이 비공개로 치러진다.

발인식에는 유족들과 동료들이 함께해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할 예정이다.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김태호는 지난 17일 지인들과 골프 행사를 위해 군산을 찾았다가 뒤풀이를 위해 찾은 술집에서 사고를 당했다.

당시 손님 이모 씨(55)가 외상값 때문에 유흥주점에 불을 지르고 도주했고, 이 사고로 김태호를 비롯한 3명이 숨졌다.

사고 이후 이틀이 지난 19일 성남중앙병원에 빈소가 마련돼 많은 개그맨 동료들이 김태호의 죽음을 애도했다.

한편 김태호는 1991년 KBS 공채8기 개그맨으로 데뷔, '코미디 세상만사' '6시 내고향'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행사 전문 MC로 활동했으며 2014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MC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김태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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