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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도 괜찮아…'어서와 한국', 다양한 韓 알리기(종합)
익숙해도 괜찮아…'어서와 한국', 다양한 韓 알리기(종합)
Posted : 2018-06-18 15:33
반복되고 익숙한 장면에도 불구,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한국 알리기는 계속된다.

18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MBC 드림센터 A스튜디오에서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현장 인터뷰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진행을 맡고 있는 개그맨 김준현, 방송인 신아영, 딘딘, 알베르토 몬디, 스위스편 호스트 알렉스 맞추켈리, 그리고 문상돈 PD가 참석했다.

지난해 7월 시즌제로 첫 시작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신선한 포맷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그 사이 방송사 파업이라는 걸림돌로 인해 약 3개월이란 공백기를 가졌으나, 시청자들은 여전히 프로그램에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상승한 시청률을 보면 알 수 있다. 앞서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지난달 10일 스페인 편으로 시즌2를 시작했다. 현재 알렉스 맞추켈리가 호스트인 스위스 편이 방송 중이며 3.076%의 전국 시청률로 순항 중이다.

하지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도 남다른 고민을 안고 있었다. 한국을 방문하는 국가가 누적되며 출연자들의 리액션이 같거나, 이전 방송들과 다르지 않은 내용이 생겨나는 것. 이에 문 PD는 "반복되는 이야기의 구조가 문제인 것 같다"며 "제작진들이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출연진들의 행동에 대해 개입하진 않는다. 비슷한 장면이 나와도 막지 않으며 버릴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멤버들 조합이나 연령대 다양성을 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신아영도 "같은 장소에 가도 반응이 다르지 않나. 캐릭터일 수도 있고 다른 문화권에서 왔을 때 느끼는 다름일 수도 있고. 나는 시청자 입장에서 봤을 때 아직 재미가 있다"면서 "바꾸면 오히려 더 혼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익숙해도 괜찮아…'어서와 한국', 다양한 韓 알리기(종합)

문 PD의 말대로 출연자들의 멤버 구성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알베르토는 "이번 시즌에서는 일단 혼혈 게스트가 출연해 새롭게 느꼈다"며 "이번엔 여수도 여행한다. 지방도 점차 나오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매력이 나올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새로움에 대한 갈망으로 뒤덮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지만, 한편으로는 친근하면서 익숙함을 앞세워 프로그램 흥행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알베르토는 '프로그램 인기 비결'에 대해 "시청자들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특별하지 않아도 진정성 있게 좋아해주고 궁금해하는 것을 보며 좋아하시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시즌1때와 바뀐 게 있다면, 프로그램을 위한 전문 스튜디오가 생겼다는 것이다. 딘딘은 "시즌2가 시작하면서 뭔가는 달라질거라 기대했다. 하지만 놀라울 정도로 변한게 없었다. 다만 스튜디오가 생겼다"면서 "MBC에브리원에서 인정받은 거 같아 좋다"라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문 PD는 시청자들에게 "너무 선입견 갖고 보시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고궁에서 항아리를 봤다고 할 때, 친구들의 경우 정보가 전혀 없기 때문에 '저기서 김치 만드는 건가?' 라고 말할 수 도 있는 건데 그것을 과하게 받아들이시는 경우도 있더라"며 "그건 친구들의 질못이 아니라 논란이 될 소지가 있는 내용을 편집하지 않은 제작진의 잘못인데 친구들의 자세나 태도를 지적하는 건 과하지 않나 싶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PD는 "오히려 (시청자들이) 편견을 갖고 봐서 부정적으로 보이는 게 아닌가 싶다"면서 프로그램에 애정어린 시선을 부탁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통해 '여행' 그대로의 보는 즐거움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까지 동시에 선사하는 '신개념 국내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

익숙해도 괜찮아…'어서와 한국', 다양한 韓 알리기(종합)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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