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 PD "반복된 이야기? 멤버 조합+연령대 다양성 고민"

'어서와 한국' PD "반복된 이야기? 멤버 조합+연령대 다양성 고민"

2018.06.18. 오후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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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 PD "반복된 이야기? 멤버 조합+연령대 다양성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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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문상돈 PD가 반복되는 스토리 구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8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MBC 드림센터 A스튜디오에서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현장 인터뷰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진행을 맡고 있는 개그맨 김준현, 방송인 신아영, 딘딘, 알베르토 몬디, 스위스편 호스트 알렉스 맞추켈리, 그리고 문상돈 PD가 참석했다.

이날 문 PD는 한국을 방문하는 국가가 누적되면서 일부 반복되는 방문지와 외국 출연자들의 리액션에 대해 "반복되는 이야기의 구조가 문제인 것 같다"며 "제작진들이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출연진들의 행동에 대해 개입하진 않는다. 비슷한 장면이 나와도 막지 않으며 버릴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멤버들 조합이나 연령대의 다양성을 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신아영도 "같은 장소에 가도 반응이 다르지 않나. 캐릭터일 수도 있고 다른 문화권에서 왔을 때 느끼는 다름일 수도 있다. 나는 시청자 입장에서 봤을 때 아직 재미가 있다"면서 "바꾸면 오히려 더 혼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통해 '여행' 그대로의 보는 즐거움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까지 동시에 선사하는 '신개념 국내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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