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인랑' 강동원 "인간병기 役 위해 첫 태닝·운동 감행"

[Y현장] '인랑' 강동원 "인간병기 役 위해 첫 태닝·운동 감행"

2018.06.18. 오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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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인랑' 강동원 "인간병기 役 위해 첫 태닝·운동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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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인간 병기 역할을 준비하기 위해 기한 노력을 설명했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인랑'(감독 김지운, 제작 루이스픽쳐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지운 감독과 배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랑'은 강동원과 김지운 감독의 단편 영화 '더 엑스'에 이어 두번째 작업이다. 이날 강동원은 "2012년쯤 캐스팅 관련해 처음 연락을 받았다. 개봉하기까지 6년이 걸렸다"며감회를 밝혔다.

극 중 강동원은 최정예 특기대원 임중경 역을 맡았다. 짐승이 되기를 강요하는 조직의 임무와 인간의 길 사이에서 고뇌와 갈등을 반복하는 인물. 강동원 역시 임중경을 준비하기 위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으로 "인물의 내면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시각적으로 인물을 표현할까'를 고민했다. 운동을 하며 근육을 증량했고, 데뷔 이후로 태닝도 처음 해봤다"며 역할을 위한 남다른 노력을 설명했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렸다.

코믹잔혹극 '조용한 가족'부터 코미디 '반칙왕' 호러 '장화, 홍련' 느와르 '달콤한 인생' 웨스턴 '놈놈놈' 복수극 '악마를 보았다' 스파이 영화 '밀정'까지. 언제나 자신만의 스타일로 새로운 영화를 선보였던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을 비롯해 남다른 개성을 가진 배우들의 앙상블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영화는 오는 7월 25일 관객과 만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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