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럽다고? 스웨그 폭발...'변산', 터지는 유쾌함

촌스럽다고? 스웨그 폭발...'변산', 터지는 유쾌함

2018.06.18.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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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럽다고? 스웨그 폭발...'변산', 터지는 유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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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산'(감독 이준익, 제작 변산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이 유쾌한 '스웨그'를 뽐냈다.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 '변산'이 3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18일 공개된 3차 포스터에는 렉카를 둘러싸고 저마다 멋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학수와 친구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아이돌 그룹에 버금가는 포즈로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 배우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한다. 촌스러운 의상과 대비되는 배우들의 스웩 넘치는 표정은 기존의 포스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비주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속에서 이준익 감독이 지향하는 지점인 '촌스러움의 미학'을 유쾌하게 풀어낸 이번 3차 포스터는 '변산'이 선보일 스웨그 넘치는 이야기와 배우들의 케미를 기대케 한다.

이와 함께 박정민의 오랜 연습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뮤직비디오 '던(Done)'은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래퍼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학수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카툰이라는 톡특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학수가 힙합 오디션의 2차 예선전을 치르는 장면은 래퍼로 완벽 변신한 박정민에 대해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화면에 더해진 강렬하고 인상적인 랩 가사는 보는 이들의 눈까지 사로잡는다. 이 장면은 제작보고회 당시 박정민이 '변산' 촬영 중에서 "가장 큰 사고였다"고 밝힌 장면으로, 국내 유명 래퍼 도끼, 더콰이엇, 매드클라운, 던밀스 등이 참여했다.

박정민은 랩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감정을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곡 작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변산'의 랩 디렉팅을 맡은 래퍼 얀키와 함께 크랭크인 2달 전부터 랩 연습을 시작해 거의 1년 가까이 랩을 연습하고 가사를 쓰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변산'은 오는 7월 4일 개봉.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메가박스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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