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2' 개봉 5일 만에 100만 돌파...흥행 시리즈 등극할까

새로운 시리즈 흥행작의 탄생일까. 영화 '탐정:리턴즈'의 흥행세가 무섭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탐정:리턴즈'(감독 이언희, 이하 '탐정2'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27만 1,066명의 선택을 받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영화는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넘었다. 전편인 '탐정: 더 비기닝', 올해 340만 관객을 동원한 코미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보다도 빠른 속도다. 코미디 장르 흥행작인 '공조' '보안관' '스물'과 같은 기록으로 눈길을 끈다.

3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탐정2'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 분)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성동일, 권상우의 차진 호흡에 '뉴페이스' 이광수의 합류로 한층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탐정: 리턴즈'의 뒤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이었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같은날 25만 6,849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475만 2,542명을 달성하며 간발의 차이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할리우드 명품 여배우들이 총출동한 '오션스8'은 이날 하루 동안 12만 161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수 62만 931명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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