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 측 "불법 유포 및 다운로드, 법적 책임 묻겠다" (공식)

'버닝' 측 "불법 유포 및 다운로드, 법적 책임 묻겠다" (공식)

2018.06.14. 오전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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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측 "불법 유포 및 다운로드, 법적 책임 묻겠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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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닝'(감독 이창동, 제작 파인하우스필름, 나우필름) 측이 불법 영상 파일 유포 및 불법 다운로드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버닝' 측은 "지난 8일부터 IPTV 및 VOD 부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해당 영화의 영상이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 및 SNS 등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하여 불법 유통 되고 있다"며 "합법적인 경로를 통하지 않고 '버닝'의 본편 영상을 게시, 배포, 유통, 공유와 더불어 다운로드 하는 모든 행위는 불법이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버닝'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공을 수포로 돌리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영화 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이들의 권리를 짓밟는 행위"이라며 "'버닝'의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은 해당 게시물은 물론 온라인상의 불법 다운로드 루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저작권 침해 및 피해액에 대해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 수사를 의뢰, 조치를 취해 법적 책임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당한 관람료를 내고 '버닝'을 관람한 관객들을 위해서라도 불법 파일 유출 및 다운로드 행위자들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7일 개봉한 '버닝'은 이창동 감독이 '시'(2010) 이후 8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제71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유아인, 전종서, 스티븐 연 등이 출연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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