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앤트맨2' 에반젤린 릴리 "마블, 여성 영웅 활용에 적극적"

[Y현장] '앤트맨2' 에반젤린 릴리 "마블, 여성 영웅 활용에 적극적"

2018.06.12. 오후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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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앤트맨2' 에반젤린 릴리 "마블, 여성 영웅 활용에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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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에반젤린 릴리가 마블 영화 속 여성 영웅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감독 페이튼 리드) 라이브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극 중 와스프 역을 맡은 에반젤린 릴리는 마블의 여성 히어로로 나선 소감에 대해 "여성 영웅 중 타이틀에 이름을 처음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책임감 만큼 잘 이끌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블이 여성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어서 고맙게 생각한다. 우리 영화는 악당도 여성이다. 아주 흥미롭다"고 영화의 강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캡틴 마블'이 독립적으로 하나의 영화가 됐다. 앞으로 MCU에서 여성 히어로가 많은 인정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활약을 그렸다. 앤트맨은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더욱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마블 히어로.

배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가 각각 앤트맨과 와스프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가며 이와 함께 할리우드 최고의 명배우 마이클 더글라스와 미셸 파이퍼, 로렌스 피쉬번, 해나 존-케이먼 등이 합류했다. 2015년 개봉한 '앤트맨'의 속편으로 전편에 이어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다음달 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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