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폴 러드 "'앤트맨2'만의 차별점? 가족 친화적 영화"

[Y현장] 폴 러드 "'앤트맨2'만의 차별점? 가족 친화적 영화"

2018.06.12.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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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폴 러드 "'앤트맨2'만의 차별점? 가족 친화적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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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폴 러드가 '앤트맨과 와스프'만의 차별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감독 페이튼 리드, '앤트맨2') 라이브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폴 러드는 '앤트맨2'의 차별점에 대해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의 영화"라고 짚었다. 그는 "우리 영화에는 여러 세대가 나온다. 부모와 자녀 세대 캐릭터 간에 일어나는 드라마가 어떻게 보면 우리 이야기의 주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도 극 중 딸이 있고 극 중 호프도 누군가의 딸이다. 여러 세대의 가족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가족 유머가 우리 영화의 중요한 차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하나의 차이점으로 '공감'을 꼽았다. 폴 러드는 "극 중 주인공들은 처음에는 특별한 능력 없이 태어났다.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일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능력을 갖게 된다. 그런 측면에서 관객들로부터 더욱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활약을 그렸다. 앤트맨은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더욱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마블 히어로.

배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가 각각 앤트맨과 와스프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가며 이와 함께 할리우드 최고의 명배우 마이클 더글라스와 미셸 파이퍼, 로렌스 피쉬번, 해나 존-케이먼 등이 합류했다. 2015년 개봉한 '앤트맨'의 속편으로 전편에 이어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다음달 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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