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Y] 멤버를 알면 '진짜' 방탄소년단이 보인다①(보컬편)

[팩트Y] 멤버를 알면 '진짜' 방탄소년단이 보인다①(보컬편)

2018.06.01.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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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Y] 멤버를 알면 '진짜' 방탄소년단이 보인다①(보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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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메인차트 빌보드200 1위에 이어 빌보드 핫100 10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써냈다. 국내외 가릴 것 없이 방탄소년단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지금의 자리까지 서게 한 것은 그 누구의 힘도 아닌 7명 멤버들 자체였다.

리더 RM을 필두로, 진, 정국, 지민, 제이홉, 슈가, 뷔로 이뤄진 방탄소년단은 어느 그룹보다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멤버 각자의 자리에서 뿜어내는 파워와 열정은 7명 완전체가 됐을 때 더욱 빛을 낸다. 팬들이 방탄소년단에 열광하는 이유며 그들이 지금까지 올 수 있는 분명한 원동력이다.

팬들을 열광하게 하는 방탄소년단 7명 멤버 각자의 모습을 분석해봤다. 누구 한명 빠지지 않는 치명적인 매력이 가득했다.

첫 번째로 팀 음악의 전체적인 멜로디와 흐름을 책임지는 보컬라인 4인을 분석해봤다.

■ 섹시한 보컬라인 4인(정국·지민·뷔·진)

[팩트Y] 멤버를 알면 '진짜' 방탄소년단이 보인다①(보컬편)

먼저 방탄소년단의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멤버 정국은 팀내 막내이기도 하다. 하지만 무대 위 센터를 책임지는 정국의 비주얼은 방탄소년단을 가장 빛나게 하는 주요 포인트이기도 하다.

사실 정국은 중학생이던 2011년 Mnet '슈퍼스타K3' 오디션에 참가했다가 불합격을 안았다. 하지만 그의 미모를 포함, 춤과 보컬을 눈여겨봤던 대형기획사 무려 7곳이 정국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당시 정국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었던 RM의 모습을 보고 '멋지다'는 이유로 빅히트행을 결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국은 팀내 카리스마 있는 막내로 꼽힌다. 물론 멤버 형들의 배려도 있지만 정국은 막내답지 않은 여유있는 제스처와 표정으로 좌중을 압도한다. 정국은 뛰어난 보컬 실력도 자랑하지만 팀의 리드댄서로도 활약 중이다. 팀의 안무를 리드하는 만큼 그의 춤 실력 또한 상당하다. 섬세하고, 파워풀한 댄스를 고루 선보이는 정국은 빅히트의 완성된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빅히트는 연습생 시절 정국을 미국에 보내 유명 안무가들에게 레슨을 받게끔 했고, 정국은 전문 댄서만큼의 춤 실력을 안고 돌아올 수 있었다. 결국 그는 팀에 없어서는 안 될 '특급 막내'로 자리매김했다. 또 정국은 2015년 발매한 '화양연화 파트2' 앨범에서 'Love is not over' 작사, 작곡 모두 참여하며 개인 역량도 채워가기 시작했다.

[팩트Y] 멤버를 알면 '진짜' 방탄소년단이 보인다①(보컬편)

메인보컬 정국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목소리를 책임지는 리드보컬, 지민이다. 지민은 섹시한 보이스가 가장 매력적인 멤버다. 지민은 정국을 비롯, 진, 뷔와 함께 방탄소년단 음악의 전체적인 흐름과 멜로디를 소화한다. 특히 쭉 뻗어나가는 지민의 보이스는 팬들로 하여금 푹 빠지게 한다.

지민은 팀내 메인댄서도 맡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현대무용을 전공한 지민은 부산예술고등학교 신입생 전체 수석으로 무용과에 입학했을 정도로 춤 실력이 뛰어나다. 실제로 지난해 방송된 Mnet '신양남자쇼'에서는 부산예고 1학년 재학 시절의 지민이 현대무용을 하는 모습이 공개, 탄탄한 복근과 몸매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지민은 자주 무대 위 팔근육을 드러내는 섹시함을 어필하기도 한다.

강할 것 같은 이미지의 지민은 '망개떡'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하얀 얼굴이 특징이며, 웃을 때 눈웃음 짓는 지민의 모습은 귀여우면서도 만지고 싶은 매력을 가득 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민은 자신의 모교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멤버로도 유명하다.

[팩트Y] 멤버를 알면 '진짜' 방탄소년단이 보인다①(보컬편)

정국과 지민을 받쳐주는 서브보컬, 바로 뷔가 책임진다. 설명이 필요 없는 완벽한 외모의 소유자다. 뷔는 2017년 미국 영화사이트 TC캔들러가 발표한 '2017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 100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같은 미모와 더불어 뷔는 반전의 중저음 보이스를 지니고 있다. 꿀 보이스와 미모는 기존 팬들은 물론, 뷔를 처음 본 사람들의 이목도 집중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 특히 뷔는 2016년 KBS2 청춘 사극 드라마 '화랑'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기도 했다. 가수는 물론, 연기까지 섭렵하며 자신의 무대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또 뷔는 자신의 보컬 능력을 앞세워 출연했던 '화랑'의 OST '죽어도 너야'를 부르며 2017년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베스트 OST'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팩트Y] 멤버를 알면 '진짜' 방탄소년단이 보인다①(보컬편)

뷔와 함께 보컬라인을 책임지는 진 또한 훌륭한 미모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멤버다. 진은 올해 2월 한 외국 성형외과 의사가 꼽은 과학적으로 잘생긴 아시아 남성 1위로 지목됐다. 뷔와 함께 팀의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는만큼 그의 연예 활동 시작도 남다르다.

진은 2011년 건국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재학시절 등교 중 빅히트 관계자에게 길거리 캐스팅됐고, 결국 연습생의 길을 걷게 됐다. 다소 늦게 가수의 길을 걸었지만 진은 노력의 정석으로 불린다. 21살 처음 노래를 시작한 진은 가지고 있는 재능을 뛰어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당초 진은 배우의 꿈을 갖고 대학에 진학했지만, 빅히트 입성 후 가수가 되기 위해 밤낮없이 연습했다.

늦게 시작한 음악이지만 진은 보컬은 물론, 작사·작곡에도 눈을 돌려 역량을 키워갔다. 진은 2013년 'Circle', 'Room Cypher'를 시작으로 2015년 '흥탄소년단', 'Love is not over', 2016년 'Awake' 작업에 참여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데 힘썼다.

팀의 맏형인 진은 위엄있기보다 항상 뒤에서 멤버들을 지키는 듬직한 존재다. 리더의 자리를 동생인 RM에게 내주면서도 진은 어떠한 욕심 없이 서로를 위하는 데 앞장섰다.

▶[팩트Y] 멤버를 알면 '진짜' 방탄소년단이 보인다②(래퍼편) 로 이어집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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