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세계여행' 첸백시, 자체 제작 힐링 리얼리티(종합)

[Y현장] '세계여행' 첸백시, 자체 제작 힐링 리얼리티(종합)

2018.05.29. 오후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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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세계여행' 첸백시, 자체 제작 힐링 리얼리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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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의 유닛 엑소-첸백시(EXO-CBX)의 첫 리얼 버라이어티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 첸백시 일본편'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페리얼 팰리스 셀레나홀에서는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첸백시 일본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지선 PD, 첸, 백현, 시우민이 참석했다. 진행은 개그맨 박성광이 맡았다.

이번 프로그램 소개 영상이 약 5분간 방영됐다. 멤버들의 솔직한 모습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후 질의응답 속 첸은 먼저 촬영 소감을 전했다.

첸은 "첸백시로 프로그램을 한 게 처음이다. 오랜만에 리얼리티를 함께 하게 돼 재밌었다"면서도 "엑소 멤버들 다같이 하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시우민은 "사실 나는 예능에 적합하지 않은 멤버다. 하지만 이번 촬영은 재밌게 했다. 리얼리티 촬영은 나한테 적합한 거 같다. 힐링한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우민은 "시키면 오히려 못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안시키면 뭐라도 하는 성격"이라고 했다. 이에 백현은 "프로그램을 보면 첸은 열심히 하는 스타일, 나는 그냥 웃기고, 시우민이 깨알같은 매력으로 방송에 임한 걸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PD는 "제작진이 아닌 멤버들이 자체 기획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아티스트들과 제작진이 기획 초반단계부터 함께 하면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면서 "프로그램 진행을 하면서 나뿐만 아니라 다른 제작진들 모두 첸백시 팬이 됐다"라고 말했다.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은 엑소가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사다리 게임으로 운명이 결정되는 내용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첫 번째 주자로 엑소-첸백시가 출연해 일본 돗토리현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상황들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지난 21일 방송된 1회에서는 엑소-첸백시가 여행에 앞서 제작진과 처음 만나 기획 회의를 하는 모습이 공개, 가고 싶은 여행지로 히말라야, 무인도를 꼽는가 하면, 복불복 미션, 사다리 게임 등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거침없이 제시해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멤버들의 의견을 모아 탄생한 사다리 여행이 펼쳐질 돗토리현에 도착,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을 알려 기대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Y현장] '세계여행' 첸백시, 자체 제작 힐링 리얼리티(종합)

이날 첸백시는 영상 2천만 뷰 달성 공약에 대해 "거뜬히 달성할 거라 본다. 2천만 뷰를 달성하게 되면 라이브 방송을 하겠다"면서 "엑소엘(팬클럽)을 믿는다"고 말했다.

김 PD 또한 "달성하게 되면 더 좋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시우민은 "이번 프로를 통해 힐링한 느낌이다. 힐링을 열심히 했다"면서 "힐링하고 싶을 때 보면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 또한 격하게 공감했다. 또 첸은 "항상 해외 공연을 가거나 하면 현지 팬들만 보고 인사하는 게 전부였다. 하지만 이 프로를 통해 많은 곳의 정을 느껴보고 싶다. 팬으로서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서 만나고 싶다"라고 했다.

김 PD는 "멤버들이 즐겁게 촬영하고 열심히 한 만큼, 즐거운 방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끝말을 남겼다.

첸백시는 뻔한 관광지가 아닌 일본 돗토리현만의 숨겨진 명소, 생생한 문화를 온 몸으로 직접 부딪히고 알아간다. 특히 자연의 순수함이 고스란히 보존된 돗토리현의 장관과 첸백시가 함께 한 벅찬 감동도 방송을 통해 접할 수 있다.

첸백시는 자연스럽고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애교쟁이 맏형 시우민, 예능 만렙 입담꾼 백현, 에너자이저 예능 새내기 첸이 모이자 잠재된 예능감이 폭발하며 리얼한 형제 케미가 완성됐다.

한편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첸백시 일본편'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공개된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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