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오브뮤직 "문문 몰카 범죄 몰랐다…확인 즉시 계약 파기"

하우스오브뮤직 "문문 몰카 범죄 몰랐다…확인 즉시 계약 파기"

2018.05.25. 오후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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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오브뮤직 "문문 몰카 범죄 몰랐다…확인 즉시 계약 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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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하우스 오브 뮤직 측이 가수 문문(31)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하우스 오브 뮤직 측은 25일 "문문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문문과 전속계약 전에 일어났던 사건으로 당사에서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사실 확인 즉시 전속계약을 파기하고, 전 일정을 취소했다.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상호간의 신뢰가 지속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문문이 지난 2016년 8월 몰카 촬영으로 처벌을 받았으며,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문문은 지난 2016년 7월 '문, 문'으로 데뷔, 히트곡 '비행운' 등을 발표한 가수다.

■하우스 오브 뮤직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하우스 오브 뮤직입니다. 금일 25일 보도된 문문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문문과 전속계약 전에 일어났던 사건으로 당사에서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며, 사실 확인 즉시 전속계약을 파기하고, 전 일정을 취소하였습니다. 해당 사건이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아티스트와의 커뮤니케이션 관계에 있어 상호간의 신뢰가 지속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였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하우스 오브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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