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몰카 논란' 가수 문문, 인스타그램 계정 삭제

'화장실 몰카 논란' 가수 문문, 인스타그램 계정 삭제

2018.05.25. 오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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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몰카 논란' 가수 문문, 인스타그램 계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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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몰카 범죄 논란이 불거진 가수 문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25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문문은 지난 2016년 8월 몰카 촬영으로 처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문은 강남의 한 공용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된 것.

문문은 피해 여성 측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했고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카메라 등 이용촬영)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문문의 소속사 '하우스오브뮤직' 측은 지난 24일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또 앞서 잡혀 있던 대학 행사 및 예정된 스케줄도 모두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실 몰카 논란' 가수 문문, 인스타그램 계정 삭제

또 문문은 지난 2017년 11월 소속사와 전속 계약 당시 범죄 전력을 숨겼다. 집행유예 기간에 소속사를 옮긴 것이다.

현재 문문은 활발히 활동하던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삭제한 상태며, 사용하던 계정 주소로 접속하면 "죄송하다. 폐이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문구만 확인된다.

문문은 '비행운'으로 음원 차트 역주행을 이루며 음악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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